오늘 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을 봤습니다.


첫번쨰 과목인 국어...  저는 나름대로 책도 많이 읽고 제 개인 홈페이지에 사설도 많이 올려서 괜찮으리라 싶었지만, 지금까지 제 국어 점수를 보면 참담 했기에 나름대로 문제집을 열심히 풀었습니다. 어제 도서관에서 '음운의 법칙.' 과 '구개음화.' 를 열심히 달달 외웠습니다.

국어 시험지를 보는 순간.... '아.. 교과서좀 볼껄.'

... 절망.


두번째 과목인 과학은.. 유난히 우리 물상 선생님꼐서 시험기간에 협박을 하시는 겁니다.
'이번 시험 어려우니 열심히 해라.'

그래서, 도서관에서 아까운 시간 투자해서 엄청난 난이도가 있는, 105문제를 풀었습니다. 거의 5시간 ~ 7시간 가량 말이지요.

시험지를 받는 순간.... 울고 싶었습니다. 엄청 쉽게 나왔습니다. -_-ㅠ


도덕은... 예상대로 서술형 문제가 나왔는데, 모든 문제가 자기의 생각을 쓰는 문제라 어려움없이 썼습니다. 거기다가, 모범 예상 답 을 알고 있기에, 거침없이 써나갔습니다.



집에 돌아와, 국어 점수의 암담함에 잠시나마 컴퓨터를 켜고 이렇게 글을 쓰기 전..

익스플로러를 실행 시키는데, 갑자기... '몰카26..' 바바바바바바가!!!! 계쏙 뜨는 것이었습니다. 그떄 맞추어 마치 우연이라 된듯, 저희 어머니 께서 컴퓨터쪽을 확 바라보셨습니다.

'너!!!!!!!!!!!!!!!!!!!'

-_-;;;


진짜, 예전부터 음란 사이트 만드는 떙떙 들 정말로 떙해 버리고 싶었는데, 오늘 에피소드로 베어버리고 싶더군요. -_- 떙자식들... 할꺼면 조용히 할것인지 왜 자꾸만 날 괴롭히는 거냐아... -_-


이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