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란 단 10줄의 글로써 프로그래머에게 100줄의 코딩을 하게 만드는 존재이다.'
ㄴ(- - )ㄱ=3 후다닥~
2007.04.13 12:09:42 (*.98.95.116)
방성(칼리토)
기획자는........ 잡부다( --)
2007.04.13 14:01:37 (*.189.163.250)
윤원영
기획자야 기획하는 사람이죠...
2007.04.13 14:20:05 (*.189.163.250)
윤원영
기획자가 아이디어 볕어내는 사람이라고 착가하는 사람이 많이 있어요,
자기는 아이디어만 제시한것이 아니라 기획을 제시했다고 착각하지만 기획서를 보면 아이디어 정도만 제시한 사람도 많아요.
아이디어 제시는 누구나 합니다.
아이디어 제시만 하면 절대 기획자가 아닙니다.
어떻게 내부적으로 돌아가며 구현할때 걸리는 시간과 인원 리소스의 명세서와
그런 자원들을 어떻게 굴릴것인지 시간 테이블 상으로 어떤식으로 합칠 것인지
그리고 그런 사항들을 잘 전달해서 인원을 포함한 자원들이 놀지 않고
선행 잡을 기다리며 다른 일을 할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런 executable한 일 뿐문아니라
저러한 process의 문제점 사후관리 단점을 보안한 새로운 process의 고안
백서 만들기
제작된 자원이 재활용될수 있도록 메타화 하기
게임기획자체에서 부터 저런 진행, 진행후 제반 사항까지 챙겨야 합니다.
프로그래머들이 작업다 끝나고 런칭 한 후에도
피드백(남을 위한 또는 자기자신을 위한)을 위한 백서도 만들어야 하고
업무 매뉴얼도 유지 보수 해야하고
기획자는 보석을 다듬는 [세공자]이다 <- 좋은 말씀이지만
업무적으로 봤을때
저렇게 핑크빛 추상은 아닌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사견입니다.)
게임기획을 지망하시는 분, 지금 현업에서 일하시는 일부 분들이
게임이라는 겉으로 들어난 지금까지 유저로서만 느껴왔던 추상적인 기분으로
게임기획자를 디파인하는것 같습니다.
게임은 굉장히 복잡한 구조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 위에 있습니다.
산업으로서 품질관리나 공정 같은 것은 잘 생각하시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산업이라고 불리는 분야의 기획자들의 업무를 상상해 보면 굉장히 난해하고 책임감 있는 일이라는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광고 기획자나 대기업에 기획실에 일하시는 경영기획자등을 생각해 보십시오)
게임 기획자는 저런 다른 산업의 기획자들의 소양 +알파가 필요한 힘들고 어렵고 무거운 포지션인 것입니다.
아직 역사가 부족하고 산업이 안정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기획자들을 표준으로 삼지 마시고 좀더 먼곳의 곳을 바라본다면 좀더 발전적일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기획자들을 비하해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아직 명확하게 디파인되지 않은 포지션이고(산업은 물론이고)
짧게 나마 업계에서 일해본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좀더 발전의 여지가 있으니 더 멀리보자 라는 뜻으로 적은 글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pm.4.13-02:18
2007.04.13 14:21:47 (*.189.163.250)
윤원영
우리나라는 게임 분야 포함 다른분야 모두 기획이 굉장히 약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2007.04.13 16:49:59 (*.189.163.250)
라이프가드
기획자의 필요능력은 다음의 세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Documenttion
2. Communication
3. Simulation
1, 2번을 잘 하는 국내 기획자들은 많이 보았으나, 3번까지 잘 하는 기획자를 보기는 드물더군요.
2007.04.13 19:55:22 (*.10.151.188)
지르곤
기획자란?
비평가보다는 행동가가 되어야 하며, 예측 다음에 대안도 같이 제출해야 한다.
비평가의 예측은 쉽디 쉬우나! 행동가의 대안은 어렵디 어렵다.
그래서 기획자가 어려운 직업인 것이다.
2007.04.13 23:01:30 (*.234.124.166)
능구렁이
아이디어라는 것을 텍스트로 실체화 시켜 주는 역활을 하는 사람 아닐까요
2007.04.14 09:36:30 (*.236.115.184)
정상택
제 생각으로는 이런 것 같습니다.
기획자의 성격은 2가지로 나눠지는데,
1. 기획
2. 제작
기획에서의 기획자는 '게임의 처음과 끝을 아는 사람' '제작될 게임의 모든 것을 설명하는 사람' '게임에 대한 정보를 문서화하는 사람'
제작에서의 기획자는 '게임을 시뮬레이션하여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는 사람' '노가다' '프로토 타입을 만들어 본격적인 게임 제작에 도움을 주는 사람'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써보니 영 이상하군요.
2007.04.14 10:13:16 (*.116.198.72)
chao
저같은 일반인 입장에서 보는 기획자는... 전지전능하고 못하는게 없으신 분들입니다 ㄷㄷㄷ
2007.04.14 12:10:41 (*.48.34.27)
싸이퍼‡
멋진글이다!
2007.04.14 18:24:35 (*.177.242.46)
왕풍뎅이
기획자는 만든 게임이 망하면 대표로 몰매를 맞는 사람입니다.
2007.04.17 17:45:32 (*.34.159.206)
MC술이나퍼
크....풍뎅이님 댓글이 가슴을 후벼 팝니다....제 1차 타겟이...기획자죠....후...
ㄴ(- - )ㄱ=3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