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님이랑 같이 할만한게 없어서

뭐가 있을까 하다가 한번 마영전이나 해볼까 싶어서 여친님은 놔두고 혼자 시작해본 마영전

길드가입일이 4월1일인걸 보니까

3월 31일 부터 시작해서 보름 조금 넘게 했네요.


뭐 옛날에 거래소 사건이라던가 캐쉬아이템이 어쩌고 했던 얘기들이나 토큰제한이라던가 하는 얘기 때문에 재밌어보이긴 해도 막상 내가하자니 좀 꺼림직했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괜찮네요. 토큰도 저정도면 적절하게 주는거 같고요.

인벤이 작아서 허덕이는거 제외하면 딱히 캐쉬템이 필요하지도 않고. (물론 시간이 지나면 어느세 이너아머를 지르고있는 저를 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흠이라면 여친님이랑 같이하기에는 컨트롤의 한계때문에 같이하긴 힘들지 않을까 싶음...


근데 참 인상적인게, 여타 게임처럼 저랩사냥터-중랩사냥터-고랩사냥터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물론 넘어는 가지만요)

고랩이 되더라도 저랩사냥터쪽에 퀘스트를 간간히 주거나, 오늘의전투 시스템때문에 저랩은 저랩끼리만 사냥하는게 아니라

쉽게 고랩의 도움을 받아서 사냥할 수 있도록 해준게 참 좋네요.



스샷찍고나서 보니까 이상하게 스샷이 엄청 많이 찍혀있네요.

...F12키 누르려다가 스크린샷을 자꾸 눌러서 그런듯

블러드프린스셋은 만들었는데 (가 아니라 샀는데)

입으니까 중량초과때문에 투구벗고 입다가 랩업해서 풀셋 입은김에 스샷찍어봤어요.

엘더나이트셋 퀘로 주길래 그거입고 다니려고 했었는데, 얘기들어보니까 압도적으로 블러드프린스셋을 추천하길래 그냥 사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