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기획은 써도 써도 끝이 없군요-_-;;
이번 편에서는 함대간의 대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하기 전에 개념을 잡아놓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일종의 용어 설명집이라고나 할까요? 함대간 대전의 본격적인 설명은 5-2편에서 설명하겠습니다.

- 함대, 부대, 참모진의 개념
함대는 함대장 직속부대와 일반부대, 참모진으로 구성됩니다.
1) 함대장 직속부대 : 함대장이 전쟁시 직접 명령을 내려 지휘하는 부대입니다.
2) 일반부대 : 함대장이 전쟁시 간접적으로 지휘하는 부대입니다. 함대장 직속부대 이외에 일반부대를 창설하려면 부대 이름을 정하고 함대장을 맡을 플래이어를 정합니다. 함대 이름은 서버에서 유일해야 하지만 부대 이름은 중복될수 있습니다. 부대는 부대에 포함된 플래이어들의 전투력의 총합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분류가 달라집니다. 부대장의 관등성명은 자신이 지휘하는 부대의 분류에 따릅니다. 자세한 것은 관등성명에 대한 설명을 참조하세요.
3) 참모진 : 함대장은 정말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권한들을 함대장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 참모진이죠. 참모진의 관등성명은 위임받은 권한의 종류와 함대의 규모에 따라 결정됩니다. 참모진은 도시의 행정에 관여하는 행정참모, 함대원들의 인사권을 위임받은 인사참모, 전쟁시 작전을 지휘하는 작전참모 등이 있습니다.
4) 부관 : 플래이어가 현실상의 여러 문재로 인해 참전할 수 없거나, 48시간 이상 연속으로 접속하지 않을 경우 대신 권한을 행사하는 함대장/부대장/참모진입니다.

- 관등성명
관등성명은 플래이어가 도시에 있을 때 항상 표시되는 이름입니다. 플래이어가 속한 함대와 함대 내에서의 지위를 나타냅니다. 서버 내에서 유력한 함대의 함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 어깨가 으쓱하겠죠? 불타는 하늘에서는 함장이 탑승한 함선의 특징이 의인화되어 도시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유력한 관등성명과 합쳐지면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함대 내에서의 지위는 함대장 또는 함대장으로부터 인사권을 위임받은 인사참모에 의해 결정됩니다. 관등성명이 결정되는 방식은 몇가지로 나뉘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1인 함대의 경우 : 함대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휘하 함대원이 하나도 없는 플래이어는 1인 함대로 간주되며 플래이어는 함대장이 됩니다. 이 경우에 함대장의 관등성명은 [함대명] + [플래이어 이름]입니다. ID가 "홍길동"이고, 함대명이 "제우스"라면 "제우스 함대장 홍길동"이 되죠. 1인 함대의 함대장 관등성명은 짙은 회색으로 표시됩니다(1인~ 7인까지의 함대에 속한 함대원은 짙은 회색표시으로 표시됩니다).
2) 일반 함대의 함대장일 경우 : 1인 함대의 경우와 동일하게 "제우스 함대장 홍길동"으로 표시되나, 소속 함대원이 8인 이상일 경우 검은색으로 표시됩니다. 소속 함대원이 8인 이상이고, 점령하고 있는 도시가 하나라도 있을 경우 붉은색으로 표시됩니다.
3) 일반 함대의 부대장인 경우 : 부대는 부대에 소속된 함대들의 총 전투력에 따라 전단/전대/편대/분대로 구분됩니다. 인사권자에 의해 강력한 전투력을 소유한 플래이어들이 부대에 많이 배치되면, 부대 명칭도 전투력 증가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는거죠.
일반 함대의 부대장의 관등성명은 이런 부대분류의 영향을 받습니다. 만약 플래이어가 "돌격" 부대장이고 부대의 현재 규모가 편대장이라면, "제우스 함대 돌격편대장 홍길동"와 같이 됩니다.
4) 참모진의 경우 : 만약 플래이어가 참모진이라면, 플래이어의 관등성명은 함대 전체의 전투력에 영향을 받습니다(규모는 항상 함선의 전투력 수치로 결정됩니다). 함대의 규모가 커질수록, 플래이어의 직위는 과장>부장>참모 등으로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 "제우스 함대 인사부장 홍길동"이란 식이죠.
5) 부관의 경우 : 만약 플래이어가 인사부장의 부관이라면, "제우스 함대 인사부 차관"으로 표시됩니다. 좀더 큰 함대의 경우 "인사참모 차장"이죠.
6) 일반 부대원의 경우 : "제우스 함대 홍길동"으로 표시됩니다.

- 함대의 종류
1) 방랑함대 : 소속 함대원이 8인 이상이나 점령한 도시가 없을 경우 방랑함대라고 부릅니다.
2) 국가함대 : 점령한 도시가 하나라도 있는 경우 함대는 국가함대로 분류됩니다.
3) 유령함대 : 소속 함대원이 7인 이하인 경우 유령함대로 분류됩니다. 이 함대는 전쟁시간에 출격할 수 없습니다(따라서 도시를 점령할 수 없습니다).

- 모항
전쟁시간이 되면 각 부대원들은 소속 부대장의 소집에 응해 출격하게 되는 도시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도시를 모항이라고 부릅니다.
모항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지정됩니다.
1) 국가에 속한 플래이어는 플래이어가 속한 부대의 부대장의 모항이 곧 자신의 모항이 됩니다.
2) 국가소속 부대장은 자신의 모항을 정할 수 있습니다. 단, 국가가 점령한 도시만 모항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모항을 정하거나 변경하려면, 모항으로 정하고자 하는 도시의 "시청"건물을 방문해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3) 방랑함대 소속부대는 중립도시를 모항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 출격 불가능 상태와 복구방법
전쟁중에 부대장의 모항이 점령당한 부대는 부대장과 소속 부대원이 출격할 수 없게 됩니다. 출격하기 위한 이륙장을 적군에게 점령당했으므로...... 다음은 출격 불가능 상태를 회복하는 방법입니다.
1) 부대장이 출격한 상태에서 모항이 점령되면, 부대장은 다른 도시로 가서 모항을 변경하여 출격 불가능 상태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출격하는 지점은 언제나 모항이므로 부대원들의 출격지점도 변경되는 것이죠.
2) 점령당한 도시를 다시 재점령(탈환)하면 모항을 변경하지 않고도 출격 가능하게 됩니다.
3) 부대장이 출격한 상태에서 모항을 변경하지 못하고 격추되거나, 모항에 있을 때 도시가 점령되었는데 재탈환도 안된다면, 그 부대장과 소속 부대원들은 전쟁시간 끝날때까지 출격할 수 없습니다. 전쟁시간이 아닌 시간(이하 평화시간)에는 자유롭게 어느 함대에 속해있던 관계없이 통행이 자유로우므로, 다음 전쟁시간 전까지 모항을 변경해 두면 전쟁에 참가할 수 있게 됩니다.

- 도시의 구분
도시는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중립도시 : 점령 가능한 도시입니다. 방랑함대 및 국가함대는 이 도시를 점령할 수 있습니다.
2) 영구중립도시 : 전쟁시간 중 점령은 가능하나, 전쟁시간이 종료되면 "반란이 일어났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중립도시로 돌아가는 도시입니다. 새로운 국가를 세우거나 재기를 노리는 방랑함대에게는 중요한 거점이 되므로 영구중립도시의 숫자와 분포는 밸런스상 중요합니다.
3) 국가도시 : 함대에 의해 점령한 도시.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기반이자, 국가 세력의 척도가 됩니다. 도시 경영이 곧 국가 경영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죠. 도시 경영에 대해서는 별도로 다루겠습니다.

p.s 기타 질문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