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것 참 재미있는 아이디어 같긴 한데...
문제는 그냥 채팅창에 있는걸 무조건 음성으로 출력하게 되면 문제가 많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대화내용이 0.5초 간격으로 나오던가 하면 그건 소음이겠죠.
음 생각해 보니 파티플 할때만 쓰던가 하면 좋을 수도 있겠네요. 급하게 전투해대는데 일일이 채팅창 보는 것보단 소리로 들으면서 플레이할 수 있으니...
이런...; 또 그렇게 생각하면 차라리 직접 음성대화하는게 훨신 실용적인데-_-;
좋은 활용예는 없을까요?
2005.07.20 19:27:43 (*.189.163.130)
우구우
...그 반대(말을 하면 상대방에게 글자로 표시시켜주는 것)라면 꽤 관심이 있습니다만, 글자로 치면 상대방에게 말로 들려주는건 뭐가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보통 보이스 채팅이 "급박한 상황에서 키보드 두들길 시간이 어딨냐!" 라는 스타일의 게임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나오고 있는 것이라, 어느쪽이든 키보드로 글을 두들기게 되는 순간 효용이 없어지잖습니까. 하지만 글을 "읽는" 건 오히려 말을 듣는 것보다도 빠르니, 말을 하고 싶은 쪽에서는 말로 하고, 듣는 쪽에서는 글을 읽는 방식이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리서치를 좀 해 본 결과, text to voice는 쉬워도(자연스러워지려면 아직 좀 걸리겠지만), voice to text는 - 특히 한글은 - 아직 어렵다고 하는군요. 쩝.
2005.07.20 22:08:47 (*.101.44.76)
쿠옷!
유비쿼터스...
눈으로 키보드를 치기도 하고 말을 하면 써지고... 지금 가능은 당연히 가능 하지만 비싸겠죠?ㅎㅎㅎ
2005.07.20 22:47:04 (*.220.67.71)
글쓴이
현재 국내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의 경우 음성데이타 파일이 600메가 정도 합니다.
핸드폰에 들어가는 작은용량도 있지만 게임에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합니다.
TTS에 대해서 여러 분들이 이미 고민을 해봤을꺼라 생각이 드네요.
2005.07.21 01:01:11 (*.222.243.140)
코드네임kk
시대에 따라 클라이언트 용량은 늘었다 줄었다 할수있죠..
리니지2 같은경우..3기가짜리 클라이언트 대놓고 다운로드 시키잖아요..-ㅂ-
2005.07.21 04:38:08 (*.211.18.167)
新감자
예전에 XBOX용으로 발매될 '트루 판타지 라이브 온라인'이 콘솔 게임의 특성상 채팅이 어렵다는 점을 파악하여 "파티때는 음성채팅이 가능" 했었는데,
아쉽게도 게임이 개발도중에 제작이 중지 되었죠.
다만 음성채팅의 경우가 온라인 게임에 적용될 경우, 운영팀의 입장에서는 약간 곤란한 점이 발생하죠.
그것은 음성채팅으로 유저간에 욕해가면서 싸웠을 경우인데, 스샷과는 달리 음성쪽은 특별한 음성녹음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지 않으면 '증거'가 남지 않거든요.
2005.07.21 10:12:07 (*.165.160.93)
Rac
보이스쳇이 일일이 글을 타이핑 하는 것 보다 대화로 하는게 더 빨라서 사용되는게 아닐까요(급할 경우 채팅창 일일이 보기도 힘들죠.);
보이스쳇의 장점이라면 채팅창 바라보지 않고 게임 화면 보면서도 메세지를 전달 받을 수 있고(간혹 받기 싫은 메세지도 듣게 되겠지만 ㄱ-), 게임을 하면서도 끊김 없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우구우님 말대로 일단 타이핑 하게 되는 이상 '끊김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란 효용이 없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2005.07.21 11:42:42 (*.150.49.115)
파날리스트
보이스쳇의 장점을 버리는 경우가 되는군요..^^;
장점이라하면 타자를 치지 않고 더 빨리, 더 많은 정보를 보낼 수 있다는것인데....
타자를 치는 시간에 말을 하면 10배는 더 많은 정보를 보낼 수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