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임들은 원클릭 - 죽을 때 까지 공격이 대세인 듯 합니다
예전에는 오히려 그런 게임들이 적었는데
3D게임들이 늘어나면서
'유저의 편의를 도모'라는 의미에서 생긴
이상스러운 시스템이 겠지요
어쩌면 저 원클릭 - 죽을 때 까지 칼질
시스템이 노가다라는 생각을 더욱 강하게 해주는 지도 모릅니다
리니지1이 성공한 이유는 메니아 분들이 말하는 짜릿한 '손맛'이었죠
그런 손맛을 죽이는 결과랄까요?
전투에 박진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클릭해 놓은 다음 손 놓고 기다리면 되니까요
반복적인 몬스터 사냥을 해야 하는데
거기에 전투까지 박진감이 떨어지면 노가다라는 생각이 강해질거라고 봅니다
(궁금한건 타격감과 박진감을 떨어뜨리면서 까지 원클릭 - 죽을 때 까지 칼질을 유지하냐는 겁니다)

그래서 생각해 본게 비디오 게임들 처럼
칼질을 유저가 직접하도록 만드는 겁니다
키 한번 누름으로써 한번의 칼질 을 하게 되고
키를 조합 하므로써 콤보를 사용하는 식으로요
GE의 머스킷티어를 예로 든다면
총을 사용하니 당연히 장전이 필요할테고
그걸 이용해
컨트롤 키로 장전, 스페이스 바로 사격 이란 시스템을 만드는 겁니다
장전은 한번에 뚝딱 되는 것이 아니니
컨트롤 키를 2~3번 연타로 장전을 하고 스페이스 바로 사격 같이 만든다면
적어도 원클릭 - 죽을 때 까지 칼질 보다는 훨씬 타격감도 생기고 박진감도 넘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에 따른 밸런스 조정이 필요하겠죠 몬스터 한마리가 총 10방은 맞아야 죽는다면...
장시간 사냥하다 손가락에 쥐날지도 ㅡ_ㅡ;;)
또한 컨트롤이 미숙한 유저들을 위해 옵션으로 원클릭 - 죽을 때 까지 칼질 옵션은 만들어놓되
페널티로 딜레이를 주는 겁니다
위의 예에서 머스킷티어가 3초에 한번 꼴로 총을 쏠 수 있다면
자동 공격 시스템을 사용하면 4~5초에 한번 쏘는 꼴로 말이죠
그럼 처음에는 자동 공격 시스템을 사용하던 유저들도
점점 익숙해 지면서 컨트롤을 하는 시스템으로 옮겨 올 수 있게 말입니다
(또한 저 옵션은 손가락이 피곤해진 컨트롤 유저들이 잠시 쉬는 용도로 사용할 수 도 있겠죠^-^;)

다른 분들은 혹시나 요즘 게임들이 그래픽과 사운드 효과가 적어졌음에도
타격감이나 박진감은 떨어진 다는 느낌을 못 받으셨는지
혹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좋은 생각이 있으신지 알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