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MMORPG들이 형식상으로는 액션RPG모습입니다.
하지만 일반 RPG처럼 힐 받고 물약빨며 가만히 써서 싸웁니다.
이게 MMORPG의 액션이라고 하신다면 저는 할말이 없지만...
저는 정말로 액션이 주된 RPG가 있었으면 합니다.
액션게임에 주어진 조그만 맵과 몬스터가 아닌 광대한 필드와 다양한 레벨의 몬스터들을 만나며
액션게임과 같이 다양한 액션을 취하며
물약을 마시기야 하겠지만 높은 레벨의 몬스터를 만나면 몇 대 맞고 죽는 정말 액션게임처럼
박진감이 있었으면 합니다.
칼을 맞고도 힐만 받으면 금방 회복되는 게임같은 모습보다는
칼 몇대 맞으면 바로 뻗을 수 있는 그런 현실성이 있었으면 합니다.
어찌 보면 데빌메이크라이+RPG의 모습일 수도 있고
삼국무쌍 RPG가 될 지도 모르는 모습이지만
다양한 액션과 클래스가 가미된다면 충분히 할만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런만큼 이 게임은 전통적인 전사 마법사 사제 등등의 클래스보다는
전사형, 보조형, 장거리형의 특화를 나눠서
자신의 원하는 방향으로 키우는 그런 클래스가 어울릴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전사형는 보통의 액션 게임의 케릭터와 같은 모습이면 되겠고
장거리형은 멀리서 장거리 무기로 적을 공격하거나(맞추기 힘든만큼 데미지는 좋도록)
보조형은 잠시의 틈을 이용 힐을 넣거나 상대의 상태이상을 이끄는 계열로 만들어
액션이 확실한 게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이런 게임은 대중에게 어필하기 힘들 것도 같네요.
'건즈 듀얼'[이름이 맞나 모르겠네요] 를 해보셨나요?
칼과 총을들고 옆으로, 앞으로, 뒤로 구르고 벽을 타면서 적을 죽이는 그런 '총게임' 이랍니다.
개인적으로 그런식으로 MMORPG는 못만드나 생각하네요.
'총게임[투박하군요. fps 라고하던가?]' 이라는것이 그런 식으로 만들수있다면 단지 거기에 몬스터와 MMORPG의 요소들을 넣어주면 되는게 아닌가 생각하네요. 그렇다면 몬스터의 데미지를 올려서 유저가 사방으로 구르고 주위의 장애물을 이용하면서 피해가면서 몬스터를 죽이는것도 재미있다고 생각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