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내에는 다양한 방법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존재한다
- 메일
- 메신저 (MSN)
- 사내 게시판
- 트위터
각각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장단점을 갖고 있는데, 조직내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하려고 보면
저 수단들이 커버하지 못하는 공백이 존재한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 메일은 스팸, 사적 메일과 공적 메일의 뚜렷한 구분이 없음, 전체메일의 비효율성 (내가 쉽게 수신거부를 할 수 없음)
- 메신저 - 기록이 잘 남지 않음. 거의 1대1로만 얘기하게 됨. 상대의 즉각적 회신을 요구하게 됨
- 게시판 - 짤막한 한마디로 게시물을 쓰기엔 좀 부담스러움 (특히 신입사원에겐) 덧글을 예전 게시물에 단 것은 묻혀서 잘 보이지 않음. 검색기능도 제한적
- 트위터 - 회사 내부에서만 할 얘기를 밖에다 하게 곤란함
등이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Yammer는 그 사이의 공백을 상당히 많이 보완해주는 느낌이다. 첫날에는 참가자의 수도 많지 않았고, 글의 수도 적었는데, 날이 갈 수록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사람의 행동은 도구에 의해 영향받는다. 똑같은 일도 어떤 도구로는 잘 하게 되고 어떤 도구로는 잘 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