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게임쇼하면 1년 주기로 한번씩 개최되는데요..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큰 게임쇼가 16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좀 큰 게임개발사/유통사들이라면, 16개 중에 적어도 5개정도는 참가할텐데요.
행사 하나 준비하는데 꽤나 많은 수고가 들어갈텐데,
1년에 5개만 해도 거의 2개월마다 하나씩 준비해야한다는 셈이됩니다.
그래서 궁금한게,
좀 큰 유통사나 개발사들은 게임쇼 참가를 위한 전담부서가 따로 있나요?
아니면 홍보팀에서 다 하나요?
뭐.. 그냥 궁금해서..
해외 게임쇼의 참가는 국내 본사가 아니라 해외 지사, 또는 해당 국가 라이선스를 받은 퍼블리셔가 주체가 되기 때문에 국내 본사에서 특별히 부서를 두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보팀과는 업무 성격이 지구와 안드로메다 만큼 거리가 있습니다.
(물론 출품 게임 관련 개발실이나 로컬라이제이션 팀은 당연히 게임쇼 지원을 위해 인력이 차출됩니다.)
예외적으로 NC에는 국내 게임쇼를 비롯해서 오프라인 행사를 전담하는 팀이 꽤 오랫동안 사업실 내에 있었는데, 해외 게임쇼(대만,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에 많은 관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있었던 구조조정으로 그 팀의 팀장 분이 퇴사하는 등 거의 "망했어요" 분위기라고 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