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흘정도 지난것 같은데... 감상을 정리해보자면

 

1. 퀘스트는 시시합니다.

 

죽이고 채집하고 가끔 만들어서 오면 됩니다. 간혹 가다가 몇시간씩 걸리는 동/식물을 키워서 결과물을 채집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근데 퀘스트를 받아서 퀘스트창이 뜨는 건 오른쪽인데 캐릭과 엔피씨의 대화는 아래쪽에 뜨는 관계로...스토리 진행은 어케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경험치랑 돈 보상주는거 받는다고 오른쪽만 보고있었더니 퀘스트가 어케되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죽이고 죽이다가 퀘없어지면 다음맵으로 가는군요.

 

 

2. 노가다는 끝이 없습니다.

 

일단 각종 생활에 관련된 부분은 전부 노동력이 소모됩니다. 기본50에 렙5마다 50씩 추가가 되는데...(렙20이면 250) 5분마다 1씩 회복됩니다.

 

그걸 적당히 쓰면서 각종 채집/제조를 하게 됩니다...그 종류마다 숙련도도 따로 있고

 

사냥해서 받는돈이 얼마안되는데 비해 채집으로 얻는 물건을 파는게 훨~씬 비쌉니다. 돈이 필요해서라도 하게됩니다.

 

 

3. 약탈이...생활화되어있는 대 약탈시대입니다...

 

각종 식물 동물을 키우는데는 몇시간에서 하루이상이 걸리는데, 그 시간을 주인이 항상 지킬수도 없는 형편이라서

 

약탈이 어마어마하게 일어납니다. 서리전문 원정대가 몇개씩이나 되고...여기저기서 농장이 털렸다는 뉴스를 들을수 있습니다. 1분에 한번씩?

 

그래서 허수아비가 지켜주는 안전한 텃밭을 제외하곤, 전부 최대한 숨기고 숨겨서 농장을 짓습니다.

 

농장을 찾아가는데 몇십분씩 걸리는 일도 흔합니다...내 농장도 마찬가지로 맵의 끝에 있는데 아직 안털려서 아보카도를 5번이나 수확해서 몇십골드의 소득을 얻었습니다만...

 

명당자리를 찾는건 살벌한 경쟁이죠. 매번 접속할때마다 털리진 않았을까!! ...

 

 

4...전투는 어렵습니다.

 

캐릭이랑 몹이랑 스펙이 별로 차이 안납니다. 그러니까 캐릭이 몹보다 1.3-1.5배 정도 세긴한데 1:1로 싸워도 피가 반토막정도 됩니다.(천옷입는 마법캐릭이라서.._)

 

그래서 두마리가 다굴치면 거의 사망입니다...적이 무서워요...

 

 

...

 

현재까지 느낌은 확실히 할건 많다...라는 느낌인데...그 느낌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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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건전한 폐인형 게이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