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떠오르는 대로 유형을 몇 가지 정리해 봤어요.


1. 매니아형

자신의 취향을 어느정도 알고 있고

취향에 맞는 게임을 오래오래 깊이있게 즐기는 편이다.

남들이 모르는 비기를 알고 있거나 부단한 노력을 통한 컨트롤을 할 수 있다.

 

2. 극단적인 특정 장르 편식형

매니아 형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좀 더 극단적이다.

예를 들어 대전 액션 게임 외에 다른 게임은 거의 손을 안대는 타입.

 


3. 대세형

게임 선택에 있어 뚜렷한 주관 보다는 대중의 인기를 받고 있는 게임을 한다.

정보공유라던가 멀티 플레이가 쉬워서 외롭지 않게 즐긴다.

게임을 자신에게 맞춘다기 보다 자신을 게임에 맞춤.

 

4. 잡식형

욕심이 많아서 거의 모든 게임을 하려고 노력한다.

새로운 게임은 반드시 자기 손을 거쳐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

쉽게 불타올랐다 쉽게 사그러들기도 한다.

많은 종류의 콘솔을 보유해야 되고 게임을 사야되기 때문에 돈이 많아야 됨.

 


저는 매니아형과 잡식형을 섞어놓은 유형에 속하는데 경제력이 딸려서 포기하는 게임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