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해서
'저 게임에 현금 얼마를 때려박으면 지존이 됩니까?'
정말 할것이 없어서 뒤적뒤적 하다가 다음에서 서비스중인 비천 인가 하는 중국산 (wtf...c8...) 게임을 접했는데
뭔놈의 게임이 현금을 졸라 디립다 때려박아야 하더군요.
아무생각없이 2만 3만 해서 한 10만 지르다 정신차렸는데
무슨 블랙홀도 아니고 성공률도 정말 개빡치게 낮더군요. (템 강화)
랭커 이런애들 보면 보통 70-80만원 박았다는 애들이 대부분이고 -_-;
아마 짜짱놈들이 인구가 워낙 많다보니 할놈은 하고 안할놈은 떨어지던 말던 일단 돈이나 수금하자 라는 생각에
돈을 계속 때려박게 만든 구조인 게임이 대부분인 것 같네요.
휘온라인도 현질 겁나게 해야 합니까?
이거 하나만 냉정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덧) 원보 라는 단어를 보니 분노게이지가 끝없이 상승하네염.
게임만 하니 애인이 없을까,
애인이 없으니 게임만 할까.
저도 최근까지 용장 온라인 하다가 때려쳤습니다.
직접적인 원인이야 그래도 형, 동생하던 놈들이 랭킹에 눈이 멀어서 한 마디 상의없이 다른 길드랑 통합해버리고 가버린 이유 때문이지만...
(나중에 대화로 풀었다고 하더라도 랭킹 10위 안에 못 든다고 한 마디 상의없이 길드 탈하고 1위 길드로 가버리는 것은 꼭 무슨 왕따하는 기분이지 않습니까?)
짬날 때마다 조금씩 했던 게임인데 이건 뭐 말만 웹게임이지, 업 좀 잘하려면 하루 필수 이벤트인 군단전, 황성전, 공성전, 마신전은 필수로 참여해야하고...
거기에 현질 많이 해서 VIP 레벨을 안 높이면 게임진행에 알게 모르게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고 말이지요. (ex: 쎈 무장을 일찍 못 뽑는다던가 하는...)
결국 저런 이유들로 인해서 랭커들은 최소가 몇 십에서 최대 1천 가까이도 현질하는 결과를 만들기도 하더군요.
뭐 부분유료화니까 말 그대로 지를테면 질러라 라고 무언으로 말하는 것이니 절제력만 있다면 그렇게 안 하고도 할 수야 있겠지만서도...
온라인 게임을 즐긴다는 것이 게임 자체의 본연의 재미보단 커뮤니티를 위해 즐기는 빈도가 높은 수준인 제 입장은 그들과 어울리려면 어느 정도는 필수금액을 질러야 한다는 것이 참 부담스럽게 다가왔습니다.
과거처럼 할 시간이나 많으면 전혀 아깝지 않은데, 아니... 하다못해 하루 필수 이벤트만 참여해도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텐데 하루 1~2시간 하는 사람이 몇 십에서 몇 백이나 들여 하기에는 너무 좀 부담스럽달까요?
그렇다고 그걸 안 지르자니 사람들과 어울리기는 커녕 게임진행 자체도 문제가 되고 말이지요. 무엇보다 최근 나오는 중국산 웹게임들은 전부 그런 형식이라 좀... 많이 비호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