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어렵고 빡세다고 느끼는 상황 중 9할은 한 대만 맞아도 뒈지는 패턴(한방이 조오오오온나 쎄거나, 아니면 한방 자체는 별로 안세더라도 그 뒤로 피할수도 막을수도 보호도 안 되는 후속타가 두두두 몰아쳐서 맞아죽거나)이 꼭 들어가 있다. 나머지 1할은 비폭력적인 게임의 할당분이다.'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어려운 게임들은 하나같이 보스 데미지가 지랄맞게 세기 때문에 한대만 툭 맞아도 으엌하고 죽는 그런 게임들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투닥투닥하면서 끝없이 난투를 벌이면서 종종 실수가 나도 치명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지만, 이게 점점 쌓여가면서 공략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유발하는 게임은... 글쎄요, 기억이 없네요.




여기엔 게임 만드는 분들도 오시니 하는 말이지만, 너무나도 쉽게 '한큐에' 훅 가버리는 게임은 그만 좀 만나면 좋겠다는 심정입니다.


최소한 실수 한번으로 '아, 다시 가야하나'라는 소리가 안나오는 그런 게임을 만들어주시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냥 문득 여태 한 게임들 떠올리다보니 악명높은 지옥의 헬보스급들은 하나같이 실수 한방이 1트 추가를 부르는 것들밖에 없어서 이런 소리 한번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