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의 도전 의식을 돋우는 새로운 패턴이나 새로운 종류의 몬스터 추가 등은 환영하지만
그냥 이건 지옥 난이도에서 피뻥 공격력뻥튀기를 해버리니 게임이 그냥 지치네요
거기다가 제가 해본 수도사로는 어떻게 클리어를 하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방어도나 원소저항 등은 75%까지가 한계인것으로 아는데 두 수치 모두 70% 넘게 맞추고 하는데도 이건 뭐 답이 없더군요
데미지 딜링도 안나오니 상대하기도 힘들구요
아이템 역시 액트4 에 나오는 아이템으로 액트1,2 가 클리어 가능하니 이것도 잘못된거 같아요
어느 사이트에서 어떤 분께서 남기신 덧글 중에 인상이 깊었던것이
'에베레스트산 등정에 필요한 장비는 산정상에 있습니다.'
...
이 말대로에요
혹시나 레임에서는 불지옥 정복하신분 계신가요?
사람들 글을 보니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강종 같네요
패턴은 똥같은데 피랑 공격력을 무지막지하게 올려버려서
풀장비 맞추고 가도 스쳐도 빈사여서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게되서 조금만해도 금방 지치고 했었는데
불지옥 알록달록동산까지 갔는데
극대화법사 꼼수가 아니었다면 진행을 못했을겁니다.
보통 불지옥 엑트2에서 GG치시는데
저랑 같이하는 친구들은 엑트3까지 꼼수 없이 진행했다가 엑트3에서 포기했습니다.
현재 그 어떤 아이템으로도 불가능하다는 결론 내렸구요...
특히 야만용사랑 수도사는 답이 없습니다... 벨리알 평타가 20만입니다....
방패방어, 회피, 방어력, 저항 올릴 수 있을 만큼 올려도 벨리알 평타 한방 버틸 수 없습니다 ;;
더 문제는.. 탱커는 딜이 안되서 혼자 진행할 수 없고 딜러는 일반 몹의 공격 한대를 버틸 수 없어서 혼자 진행할 수 없는데
파티를 하게되면 몹이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져서 탱도 안되고 딜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무슨 생각으로 게임을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이미 대부분의 유저들은 난이도적으로 6개월 정도면 불지옥을 뚫을 공략법이 나올 것이다가 아니라, 패치를 통해 6개월동한 차근차근 불지옥 클리어가 가능한 아이템을 풀겠다로 받아들이더군요.
지금 상황을 보면
애초에 처음 의도했던건
불지옥 엑트1까지는 그냥 사냥이 어느정도 가능하게 만들고 (장비가 어느정도 된다면 엑트2 베리알 전까지만)
거기서 나오는 도면들과 장비들 쪼개서 제작해서 옵션 잘뜨는 제작템들 입고 진행을 하게 하려 했던 의도같은데
(전에 제가 썼던 글에서도 말했듯이 골드를 소모할 곳이 없기 때문에. 경매장 15%로는 얻는 골드에 비해서 소모되는 양이 너무 적고 다른 무언가로 소모를 더 시켜야 하는데 그게 제작인거같음)
여러가지 꼼수로 그냥 불지옥 엑트4에서 장비맞추고 엑트2를 깨나가는 현실....
야만전사중에선 전세계에서 2,3명인가 불지옥 정복했단 소릴들은거 같네요
수도사도 딴직업에 비해 적을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