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온 윈도우폰(7버전 기준)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국내에서 정식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은 노키아의 루미아 710밖에 없고요.
한편, 얼마전에 삼성에서 고사양(?)의 윈도우폰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뉴스가 나왔는데요.
윈도우폰7 또는 7.5가 아닌, 윈도우폰8로 개발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더군요.
한편으로 이해가 되는 부분은,
안드로이드os보다 빡빡하게 제한하는, 윈도우폰7.5의 권장사양(?)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싱글코어로도 비교적 쾌적한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수 있다는데는 모두들 동의하는것 같습니다만,
高스펙 기계 제조 애호가인 삼성도 (당연히) 이러한 스펙 제한에 심드렁한 모습을 보이고,
정작 그런 제한을 걸어놓은 마이크로소프트도 심드렁한 마케팅을 하고 있긴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윈도우폰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윈도우폰8(아폴로)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일단, 윈도우폰8부터는 arm코어 및 멀티코어도 지원하고 x86도 지원한다고 하니,
삼성도 슬슬 발동을 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데스크탑CPU를 평정하고 모바일칩계에서 회심의 칼날을 갈고 있는 인텔도 은근 윈도우8을 기다리는 눈치고요.
안드로이드OS와 다른 윈도우폰의 장점은, 애플의 iOS처럼 OS관리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관리를 한다는 점인데요.
기계제조사에게 OS와 어플리케이션 마켓 관리를 맡겨버려서 혼돈오브 카오스가 되어가고 있는 안드로이드OS를 반면교사 삼아서 괜찮은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기준으로 윈도우폰 마켓은 불모지에 가깝지만요..
그래도 한때는 인텔이나 마이크로소프트나 모바일계에서는 알게모르게 개발 역사가 긴 친구들이라서,
어느정도 워밍업이 끝나면, 나름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역시 현재의 모바일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는 애플과 구글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기때문에,
나름 초반에는 고전을 면치 못할 것 같습니다. (뭐 지금도 고전중이지만.. 그 친구들이 본격적으로 덤빈것은 아니니까..)
하지만 역시 국내에서는 통신사들의 횡포로 초반진입이 쉽진않겠죠??
참고로, 루머에 따르면 올해 10월에 삼성에서 윈도우폰이 나온다고..(아마도 윈도우폰8일듯)
Q. 기존 크롬북이나 노트북, PC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터치패널 조작을 전제로 설계한 윈도우8을 사용하는 것이 어떤 장점이 있습니까?
A. 장점은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상상한 이상으로 터치 기능을 빠르게 보급되고 있습니다. 키보드 필요하면, 키보드가 있는 제품을 구입하면 좋고 특별하게 구분하는 것이 없이 모두 터치조작이 가능하게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2년후 터치기능이 내장되지 않은 PC가 있다면, 소비자가 화면에 손대어 보고, 이거 터치패널이 망가졌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되게 인상적이네요. 어차피 시장 출시는 2년 후니 그 때의 시장 상황을 가늠해 보고 준비하는게 당연한데도 말이죠.
에... 사실 갤럭시 S3 를 발표하고 그 다음날 삼성에서 윈도우 폰을 하나 내 놓았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소에서 심드렁한 마케팅을 한다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나름 목숨걸고 하는 모습이였는데 말이죠, 특히 노키아의 상태를 보고 있으면 심드렁 해선 안되죠...
쪼끔 이해가 안가는 것은 왜 루미아 900의 윈도우폰8 업데이트 계획을 숨기고 있는지 입니다. 설마 안하려는건 아닐텐데...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것은 마소가 몇주전 반디앤노블스와 협력을 강화했는데 여기서 (아마도) 나올 윈도우폰os를 깔고 있을 차세대 nook가 꽤나 기대됩니다.
국내 상황의 경우는 뭐 다양한 시각이 있지만 국내에서 슬슬 삼성이 애플급으로 통신사에게 목소리를 키우고 있어서 통신사들도 이를 견제할 기기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상태라 노키아의 윈폰기기도 이와 같은 이유로 고려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국내에서 윈도우폰이 스마트폰 대접을 받으려면 일단 일차적으로 카카오톡 윈폰버전의 빠른 런칭(개발시작한지 나름 된듯한데 이거...)이 되어야 할것 같고
개인적으로 윈폰이 흥하기 위해선 메트로 UI에 맞는 한글폰트가 개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검색해보니 나온 글중에 괜찮아 보이는게 있더군요.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