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WOW 처음 유료화 발표했을 때,
가격 가지고 사람들이 욕하고 난리치고 불매운동 했었죠.
물론 주축은 PC방 점주들이긴 했지만 유저들 반발도 상당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기존에 얘기했던 가격과 꽤 차이가 나서.

근데 결국 게임이 존나 재밌으니까 계속 장사 해먹고 잘 팔아먹고 블빠수는 차근차근 늘어가고 있죠.


사실 아이폰 때도 마찬가지인데,
애플빠만큼이나 애플까도 많고 아이폰4에서 욕도 끝장나게 들어먹지만 그래도 여전히 탑이죠.


이번에 스타2만 해도 그렇습니다.
랜 제거로 까이고
가격으로 까이고
케스파 문제로 까이고
패키지 문제로 까이고


게임 외적인 부분으로 겁나 까여도 결국 게임 자체가 재밌으니까 사람들은 몰리죠.
이런 걸 보면 그냥 다른 거 따지기 전에 게임 자체가 재밌는게 최고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