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학년이고 졸업작품 준비중입니다.
학교에서 현장실습프로그램이 있는데, 조교가 KT를 권해주길래 별 생각없이 신청했습니다.

근데 이게 알고보니까,
한 학기 18학점짜리 '실습' 수업이 있고, 다음 학기는 학교 안 다니고 인턴 일하는 것이더군요.

KT 쪽에서 스마트폰 UI 혹은 어플 개발하는 일을 하는 건데,
이걸 하게 되면 학점 부족 + 졸작불가로 인해서 졸업이 1년 미뤄지게 됩니다.

지금 디자인+영상 전공 중이라 이쪽도 관심분야고 취업대상으로 고려 중이긴한데
학교 1년 더 다녀야된다는 게 부담이 좀 되서요.


이 관련으로 조언이 좀 필요합니다.

1) 이 상황이라면 어떤 쪽을 택하는 게 좋을까요?
2) 1)의 판단이 애매하다면, 어떤 기준을 두고 판단하는 게 좋을까요?


그냥 학기 중에 짬짬이 산학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