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6시30분경에 까뮤님을 만나서 7시에 칼같이 입장했습니다.

사람은 발디딜 틈 없이 많아서 북적거리고 인파때문에 열기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오늘 서울 날씨는 좀 습해도 매우 시원했음에도 파티의 열기에 땀이 줄줄...ㅠㅠ

좀 돌아다녀보니 여자보다 남자천국 ㅠㅅㅠ

맥주만 꽁짜고 나머지 음료랑 바비큐는 유료!

2층에선 피겨와 티셔츠를 팔더군요.

아름다운 이벤트걸과의 이벤트에서 룰렛을 돌려 얻은 상품은 해병!

참 군인스러운 결과로 마우스를 획득헀습니다.

그리고 경기 보려는데

어느 분이 사진좀 찍겠다고...

현역 맞으신지 묻더군요. 코스프레 아니냐고...=ㅅ=

;;; 헐

어쨋든 모자이크 해주신다고 하셔서 찍긴 찍었는데

가슴아픈 사실이었습니다.

ㅠㅠ

내가 코스프레이어라니!!!

으흐흐흑 ㅠㅠ

난 자랑스런 7사단의 정예병장인데!!!!

어쨋든 상품추첨까지 보고 나왔습니다.

남정네밖에 없긴 했지만

여성분들에게 둘러싸여 보낸 시간은

항가하악....

같이 고생하신 까뮤형께 감사하고 고생하셨단 말 전하고 싶어여

까뮤형 고생했어

다음 정모때는 민간인으로 +_+


ps 아아...그 군복때문에 가슴아프고 부끄러운 일도 많았죠

혼자 군복입고 민간인들에게 둘러싸이니까 제 기가 팍 죽어버렸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