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문피아에서 연재중인데, 얼마전에 독자분이 다른 분들에게 제 소설을 읽어보라고 추천을 해주셨어요.

이런건 처음 ㅠㅠ 무지 감동했습니다. 역시, 꾸준히 하면 이루어지는게 있네요.


반응이 좋아서 그런진 몰라도, 한 편 한 편 쓰는게 부담이 되던 느낌이 어느새 사라졌습니다.

상황을 던지면 캐릭터가 애드립까지 쳐주면서 진행을 하는 것 같이 느껴질 정도로, 전개가 잘 됩니다.

'글을 쓰고 싶다!' 라는 생각도 더 자주 들고, 어떤 매체를 보았을 때 느껴지는 것들이 많아지기도 하구요.

지금까지 설정 몇 개를 찰흙 던지듯 툭툭 집어던져놓고 손으로 주물럭거리듯이 만들어냈는데..

이제 내용 전개나 플롯 구성에 대해 고민할 차례가 온 것 같습니다. 장르도 바꿔보고..



뭐 그래서 어젠 새벽 2시 퇴근해서 힘없이 체크나 하자고 들어갔다가 체력충전했습니다.

오오 기쁨의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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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