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건 7호선이었나;;
암튼 저도 에스컬레이터 휘청거리는거 격고나니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는걸 깨닳은;;
2010.05.19 11:40:19 (*.140.160.180)
마보를 통해 하체를 단련하면 웬만한 진동에도 견딜 수 있게 됩니다.
2010.05.19 11:42:19 (*.9.32.70)
영국에서 에스컬레이터에 껴서 압사당할 뻔하다가 극적으로 살아난 아이가 있었지요.
다행히 생명은 건졌지만, 얼굴 핏줄이 상당 부분 터졌다고 하던데...
2010.05.19 11:44:59 (*.111.10.20)
빈곤
요즘들어서 지하철의 위치가 점점 까마득한 곳에 있더군요 -_-
엘리베이터 타고 역까지 내려가려면 밑으로 보이는 경치가 장관입니다
2010.05.19 11:47:28 (*.145.48.131)
구경꾼
동대문 운동장 역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잠깐 내리는 게 늦었더니(한 0.5초 정도)
에스컬레이터가 제 신발을 씹어먹기 시작하더군요.
놀라서 화급히 발을 뺐는데, 신발 앞쪽이 3cm 정도 뜯겨서 사라졌습니다.
간담이 서늘하더군요.
2010.05.19 12:10:44 (*.194.45.72)
keaton
올라갈 때는 괜찮은데 내려갈 때에는 가능하면 손잡이 잡고 있어야 합니다.
의외로 멈추거나 덜컹거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2010.05.19 12:19:06 (*.111.10.20)
빈곤
구경꾼 / 헉....큰일날 뻔 하셨네요
2010.05.19 12:53:41 (*.50.20.11)
바하무트
사람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많이들 걷잖아요.
여러사람이 그렇게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게되면, 어느 순간엔가 박자가 맞게되요.
같은 발을 움직이든가.. 하는.. 그렇게 발을 디딜때 힘이 실리게 되면
에스컬레이터가 휘청휘청거리죠. 줄다리기할때 영차 영차 하듯..
2010.05.19 15:50:34 (*.151.35.147)
갱훈
그게...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사고나면 지하철 공사도 일부 책임이 있어서 몇번 당했습니다.
업무 회의 떄 여러가지 대안이 나왔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에스컬레이터 속도를 절반으로 줄이자 였습니다.
5~8 호선 에스컬레이터 속력이 안습인건 그때문이죠..
그 덕분에 사고가 엄청 줄었다는 후문이..
2010.05.19 16:17:53 (*.196.247.203)
에스컬레이터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사고가 급정거로 인한 압사라던데;
그래서 전 손잡이를 일단 잡고 탑니다.
여의나루역 같은데 사람 꽉 찬상태에서 잠깐 1초만 멈춰도 도미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