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목요일날 갑지가 복지관에 제 이름으로 책배달이 왔습니다.

문학 잡지랑 그냥 시간때우기용 책들이 오더군요.

병무청에서 군인들 심심하지 않게 보내주는거 같더군요.

그렇게 해서 어제까지 배달 온 책이

21권..

21권..

국방부가 공익이 어지간히 심심한걸 아나보나 생각하기도 했지만,

슬슬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직원들이 나중에 요금청구 될 거 같다고 호들갑..

알고보니 제 이름과 같은 문@@씨가 이곳으로 배달을 시켰더군요.

뭐 결론은 제이름으로 왔지만 제이름이 제이름이 아니고 다른 어떤분이름이셨고 다른 어떤분이 다른 어떤분이름으로 복지관에 보냈는듯 하다는 결론..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