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과제로 밤샘중에 오늘 새벽에 연락이 왔네요..

오늘도 여느날과 다름없었다죠. 이제 하루만 더하면 (월요일까지 제출..)
거의 완성을 눈앞에 둘듯 했었는데요.

과제고 머고 멍하네요..
팀프로젝트라 제가 빠지면 곤란하기때문에(게다가 조장;;)
노트북 들고 병원으로 갑니다. 참 애매하네요..

시골에 영정사진이 있다지만, 우선 쓸거로 영정사진도 만들었어요..

두달전 응급실로 입원하셔서 고생만 하시다가 결국 가시네요..



더군다나 걸어서 10분 거리에 떨어진 병원에는 할아버지가 입원해 계시는데요..
(정확히는 저는 할아버지한테 가있는거죠..)

당분간은 할아버지께는 얘기하지 말라고 하네요.
할아버지도 지금 회복중이시라 충격을 받으시면 큰일난다고..



그렇게 할머니는 78세의 삶을 끝으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이런글 여기다가 올려서 죄송합니다. (_ _) 아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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