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까지 IRC에서 있다가 왔습니다만...

흐음... 워낙 사회에서 갖은 욕을 먹고서 생활하다보니 이제는 욕 먹는 것에는 이골이 났는지 별로 감흥이 없네요.

뭐, 그 악플러가 초보였던 탓도 있었지만서도...

말은 무지 많이 했는데 결국 그걸 요약하면 조용해, 부모욕, 신고한다

이것 뿐이더군요. 특히 신고한다 부분에선 대 폭소였지요.

아니 본인이 악플짓 해놓고 누가 누구보고 신고한다는건지... 하하하;

그러더니 정보를 탐색해보니 나이도 27 이던데... 보나마나 도용인게 뻔하죠.

그래서 그걸로 살짝 염장(?)을 태웠더니 저보고 X만한 놈 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X만한지 보고싶으면 여기로 오라고 집 주소 공개해줬죠.

주소 불러주니까 한동안 조용해지더군요.

그러더니 뭔가 긴 욕을 쓰는 모양인지 잠잠하더군요.

결국 한다는 소리는 혼잣말 이었습니다. -_- 욕먹은 당사자는 그 쪽에 아예 신경도 안 써주는데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그러다가 나가버리더군요. 그래서 재빨리 !초대 명령어로 다시 초대했죠.

그랬더니 당황했는지 영어상태로 뭔가 알 수 없는 욕을 막 하더군요.

참,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맛에 인터넷 하지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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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군수무역자 루즈베라트 입니다.

해치지 않아요. 대신 아프게 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