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무실에 호두과자가 놓여있길래 몇개 집어먹어봤습죠.
먹고나서 살펴보니 뭐가 시퍼렇더라구요.
'아아, 요즘 호두과자는 예쁘게 만들려고 녹색색소를 집어넣나비다' 라고 생각하고
그냥 먹었는데.
다른분들께서 '이건 짤없이 곰팽이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헌데 먹을때 느낌이 이상한것도 아니고, 맛도 이상없고...
해서 한번 열댓개정도 먹어봤습니다.
오늘 속이 뒤집어지면 위험한곰팽이, 멀쩡하면 식용곰팽이(페니실린?)라고 생각하고
실험을 해본거죠.
결과는 식용곰팽이같네요. 멀쩡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