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만 되면 유난히 하고 싶은것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시험기간이 끝나면 그 많은 욕구 들은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져 버리곤 하지요..

요즈음은, 고전 게임 열풍이 저희 반 아이들을 강타시키고 있습니다. 저도 그 피해자중 한명이구요, 덕분에 공부에 흥미를 붙이고 있지 못한채 갈팡질팡한 채로 머리를 휘어잡고 있습니다.

도돈파치. 1945 스트라이크 (갑자기 스트라빈스키의 샘. 스와롭스키 크리스탈 전시장... 이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_-) 메탈 슬러그., 섹시 코만도 부!! ─ 마사루;; -_-;;; ─

그 중 도돈파치는 정말로 환장적입니다; 원코인 넣고 클리어하는 사람이 전 세계에 4명 밖에 없을 정도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함과 동시에, 중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전 최대한으로 플레이 하지 않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학교만 가면 학교 컴퓨터를 PC방인듯 게임을 두들기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속이 부글부글 끓습니다. 게임 불감증을 없앨 게임을 찾았다! 하는 마음속의 쾌제가 들리더군요;


에구에구.. 시험이 웬수지... 빨리 정신차리고 공부나 해야 겠습니다. -_- 이번 시험은 얼마나 망치려고 그러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