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저의 더위를 한번에 날려벼린 영화였습니다. 더 이상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멋지게 봤습니다.

스케일이 굉장히 큽니다. 정말로 돈과 기술에 감명받았습니다. (;;) 게다가 스토리 라인도 알파로 작용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영화보는 내내 시간가는 줄 모르게하였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보다는 직접 가서 보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계속 궁금했던 점이, 각 인물들이 위치한 장소가 애매했다는 점입니다. 샘이 비행기를 타고 뉴욕까지 날아갔는데, 아버지가 자동차를 타고 어느정도 가다가 길이 눈에 막혀 직접 뉴욕까지 걸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말이 됩니까? 필라델피아에서 뉴욕까지 단 하루만에 걸어가다니요. 그것도 눈에 저벅저벅 짋혀가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과학적으로 봤을때, 어떻게 단 한번만에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또 미이라2 에서 주인공이 햇빛을 피해 아들을 안고 빛보다 빠른속도로 피라미드로 돌진하는 것 같이 차례대로 상공에서 지상으로 우두두둑 떨어지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