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듣는 과목중 System Analysis and Design 이라는 과목이 있습니다.
문제 영역을 확인하고, 그 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배우는 과목입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참 재미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반면으로는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할 때도 있습니다.
마치 수학공식은 이해했는데, 어떻게 응용하고, 그것을 써먹는지 모른다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시스템 분석과 설계라는 것이 딱히 정답이 없는 과목인지라 더욱더 헤메내는 거 같습니다.
경험이 부족해서 인거 같네요.

분석 방법중 UML을 이용한 객체지향적 분석(Object Oriented Analysis)이 있는데, UML을 쓰면 쓸 수록 다음과 같은 생각이 마구 듭니다.



"귀찮아.-_-"



학규님이 소개하신 모 책에서 보면 "UML이란 되도록이면 쓰지 말아라." 라는 말이 이해가 되는 군요.
반면 한번 그리기 시작하면 나름대로 얻는 것도 많기는 합니다.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필요 없는 부분이나, 필요한 부분이 한눈에 보인다던지, 길게 글로 나열한 내용이 그림 1~2장으로 끝나는 건 매우 좋긴 합니다.


"기말고사 마왕님"이 강림하신관계로 전 이만 사라 지겠습니다.-_-/~
"기말고사 마왕님"을 무찌르고 "여름방학 여신님"을 향해 달려나가야 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