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후배놈이 지난 3월 27일날 ... 상병 한달 놔두고 세상을 떠났죠..

축구하다가 뇌출혈로 쓰러졌다는데..


...



그래서 이틀뒤 29일날 군에서 장례를 치루고 서울 화장터에서 화장을 한뒤.. 대전으로 내려갔죠.

4월중으로 안장된다고...


이제 그놈 안장되었겠거니.. 해서 낼이나 모레쯤 대전으로 갈려고 ..

국립현충원.. 사이트 들어가니 이름으로 검색할수가 있어서 검색해보니..

"안장대기중"..


-_- 놀랐습니다.

저는 당연히 안장되어 있는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안장 대기자 명단을 찾아봤죠.. 4월 1~5차.. 5월 1,2차.. 전부 없었습니다.

그럼 사람이 밀려서 그런가 보구나 하고..

일일이 한명씩 검색해가면서 얼마만에 안장이 되는지 알아봤죠..


계급별, 군번순으로 하는거 같네요..




하아..

그 많은 명단 파일을 "검색"하면 있는지 여부 쉽게 알수 있는데도..
지금 1시간째 눈이 빠져라 명단 찾고 있네요.

내일은 보훈청에 전화해봐야겠습니다.


그냥.. 전산 오류로 인터넷에만 안장대기로 나온거겠죠?..

이제 두달 다되가는데 아직까지 "보관"상태라면 ㅠ_ㅠ..
이 게시물을...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