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놓고 나니, 제목이 좀 오해를 살만하겠다 싶어서, 조금 바꿔봤습니다.


UBI소프트에서 출시하는 또하나의 야심작인, 왓치독스라는 유명한 게임이 있다길래,

좀 살펴봤더니 제법 괜찮아보이더군요.

멀미나지 않는 FPS게임도 아니고..


아시아지역을 제외한 해외에서는 벌써 발매가 된것 같던데, 대부분의 웹진에서는 나름 좋은 평가를 내렸더군요.

돈독오른 UBI답게, 다양한 에디션이 있던데, 자금사정이 넉넉치않은 저로서는 아무것도 주지않는 '일반판'을 구입할까 생각중입니다만..  (PS4버전으로 가장 비싼 에디션 가격이 299,000원!)


하나 걸리는건, 역시나 PC사양..

VGA는 조금 철지났지만 그래도 '권장사양'에 해당하는 라데온 HD7850, 2GB라서 특별히 문제는 없을것 같은데,

요즘 게임과는 달리 은근히 CPU영향을 많이 받는 게임이라 하더군요..

출시일 기준으로 거의 5년이 넘어가는 린필드 750이 버텨줄런지.. 걱정이 앞서더군요.


뭐... 게임 개발자들도 바보가 아니니까, PC버전은 나름 저사양에서도 돌아가도록 손을 봤겠지만..

아무래도 최근 패키지 게임들의 동향이, 멀티플랫폼이라서 콘솔쪽 사양에 맞춰져있다는건데..

그래도 실낫같은 희망이 있다면, 왓치독스가 엑박360으로도 출시가 된다는것.. (물론 PS4/PS3로도 둘다 출시된다고..)


이런 저런 리뷰들을 보면,

GTA급으로 자유도가 높은 게임인 것 같아서 나름 끌리긴 한데..

나름대로는 아직까진 (풀옵쌩쌩은 아니더라도) 최신게임들도 HIGH옵션으로 돌릴수 있다곤 생각했는데,

CPU에서 만약 발목이 잡힌다면....

안그래도 빠르면 내년초쯤에 CPU+MB+케이스+파워를 바꿀까 고민중이긴 했는데..


예전에 오리진게임들(윙커맨더, 울티마 등등)을 하기 위해 PC를 업그레이드 했던 것 처럼,

이제 PC를 업그레이드해야할 시기가 온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고민하게 하는 게임입니다...

만약 린필드로도 버틸수 있는 게임이라면.. (더군다나 여름이라 오버클락은 최대한 피하려 합니다)

구입하고 후회하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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