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1화 유출 이후, 에라 모르겠다...하고 그냥 공개한 건지, 아니면 이번에도 사고로 유출된 건지 모르겠는데
코라네이션을 통해 고화질 영상이 공개되었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코라네이션의 고화질 영상은 미국 외 국가에서는 볼 수가 없도록 제한이 걸려있음.
저화질이고 자막도 없는 버젼입니다만,
그냥 보다보면 자막없이도 영어가 머리에 쏙쏙 들어오실 겁니다.
코라네이션만큼 고화질은 아니지만,
다음팟보다는 한 10배 쯤 더 고화질도 있는데
http://www.animeflavor.com/index.php?q=node%2F34350 에서
볼 수 있지만 로딩이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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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 아바타 아앙에서는 중국 전통 무술 동작을 바탕으로 각 원소 밴딩이 그려집니다.
빠르고 날렵한 소림권 : 파이어밴딩
직선적이고 묵직한 형의권(+팔극권) : 어스밴딩
부드럽고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하는 태극권 : 워터밴딩
곡선으로 움직이며 부드럽게 적을 피해나가는 팔괘장 + 태극권처럼 상대방을 부드럽게 제압하는 육합당랑권 : 에어밴딩...
전작에서 아앙이 승려다보니 폭력이나 살생은 무조건 피하고보자 주의라
주코나 아쥴라처럼 무시무시한 적들이 맹공격을 퍼붓는 걸 아앙은 팔괘장 동작 + 임기응변으로 이리저리 피하거나 방어만 합니다.
이 과정을 보고 있으면 성룡 영화저리가라 할 정도로 기가막히는 동작들이 많이 나오곤 했습니다.
암튼 전제적으로 전작은 중국 전통 무술의 기본형태가 드러나는 식이었다면
코라는 뭐랄까 복싱이나 킥복싱을 연상시키는 현대 격투기의 모습이 보입니다.
2화 중간에 코라가 프로밴딩(밴더들이 밴딩 능력으로 싸우는 일종의 스포츠)에서 볼린에게 전통적인 형의권 동작으로 어스밴딩을 보여주자,
볼린이 그런 큰 동작은 프로밴딩시합에서는 안먹힌다고 마치 복싱의 잽과같이 날렵하고 빠른 동작으로 밴딩을 하라고 조언하죠.
뭔가 시대가 변해간다는 느낌.
그래도 프로밴딩 시합에서 마지막에 팀이 위기에 쳐했을때 코라가 에어밴딩인 팔괘장 동작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텐진이 그토록 에어밴딩의 이론을 가르치려고 했는데도 못하던 걸...
전작의 아앙이 에어밴더로써, 어스밴딩을 익히는데 가장 애를 먹었다면
코라는 반대로 에어밴딩을 익히는데 애를 먹는듯.
아바타하면 역동적이고 박력넘치는 액션이 상징인데
전체적으로 전작인 아앙이 전란의 시기였고, 필연적으로 목숨걸고 싸워야 하는 스토리였다면
이번 작은 평화로운 시기기 때문에 거리에서 목숨걸고 싸울 일은 거의 없을테고, 아마 저 프로밴딩이라는 걸 이용해 액션씬의 비중을 많이 차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저나... 코라의 전설 최고의 모에 캐릭터가 정해졌습니다.
하앜... 텐진 쨔응!!!!!!!!
마지막까지 보시다보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실 듯... 이런 츤데레 중년남같으니라고...ㅋ
코라 너무 귀여워요 ㅠㅠ 완전 사랑스러워요 ㅇㅇㅇ
텐진 좋죠.
저도 중년에 저런 성격의 아저씨 너무 좋아해요.
근데 제가 텐진짜응 하앍하앍 하는건 정상이지만.................
여기 다른분들이.........그...그러신다면..................................ang??;;
쿨럭쿨럭
여러분~ 이거 다 농담인거 아시죠~~~?
텐진.코라 커플을 적극 응원하고 싶지만..
텐진..유부남 크리가 절 슬프게 하는군요 ㅠㅠㅠㅠㅠ 엉엉..
텐진이 유부남만 아니면 텐진 코라 커플링에 적극 불타올랐을텐데 말이에요 ㅠㅠㅠ 크흑................. 맘아프네요 ㅠㅠㅠ
아저씨 딱 내취향인데 아쉽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이 될때까지 부부금술도 좋지. 가정적이지 지혜롭지 현명하지 차분하지 뭐하나 딸리는게 없군요 ㅠㅠ 크흑.
아앙의 전설을 진짜 재밌게 보고있네요.....
정말 명작인듯.....막 잔인하고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일본애니를 보다가....
이런 애니를 보니 참....뭔가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스토리도 튼튼하고 세계관도 튼튼하고 게임으로 만들어도 될거같아요...
스타워즈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네요....
애니를 보다보니까...
4가지만 있는게 아니더군요....
어스 에어 파이어 워터 말고도
라이트닝밴딩 샌드밴딩 메탈밴딩 등이 있더군여....
라이트닝은 파이어의 상급기술로 나오고
샌드밴딩은 혈족계승[?] 인듯 하고....
메탈밴딩도 좀 묘하더군요....일부만 사용할수 있는건지...
토프가 개발했다는 말씀도 하시던데;; 토프의 대사에 메탈밴딩을 이야기 하는걸 보니...
이미 기존에 존재하고 있었던듯....
NDS용으로도 있고 엑스박스용으로도 있습니다.
NDS용은 잘 모르겠는데 엑스박스용은 신이 내린 게임이라더군요. 도전과제의 신이 내린 게임.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클리어만 하면 도전과제 1000점을 거져주는 게임. 덕분에 도전과제 덕후들이 꼭 하고 넘어가는 게임이라고...
문제는 국내 정발 게임이 아니라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바타의 게임 중에 재미있다는 게임을 본적이 없어서...
아바타 게임보다는 바이오웨어가 만든 제이드 엠파이어가 더 아바타스러운 분위기를 냅니다. 재미도 있구요. 콘솔판은 한글화도 되었고.
제이드 엠파이어 2가 좀 나와야 하는데...
근데 코라는 나이가 몇살이길래.....
벌써 능력이 엄청난듯하네요...
어릴때부터 벌써 3가지를 다루다니....
보니까 물의 부족 출신인듯한데....불을 잘다루는건가요???
에어밴더가 어스벤딩을 배우기 어려운건 완전 반대적 성격의 움직임때문인듯..
에어밴드는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지만...어스밴딩은 움직이지 않고 상대를 움직이게 만들죠....
중국무술에 속성들을 아주 잘 녹여낸게 대단하네요..
밴딩이 파생형 밴딩이 많습니다.
워터밴딩에는 블러드 밴딩이라고 상대방 몸 속에 피를 막 움직여서 죽이는 용도의 밴딩도 있고(카타라가 복수를 위해 딱 한번 썼다가 두번다시 안쓰죠.)
어스 밴딩 쪽으로는 토프가 만든 메탈밴딩이나, 사막 모래부족이 쓰는 샌드밴딩...
파이어밴딩쪽에는 궁극의 라이트닝밴딩이 있고
...
아앙의 경우 오자이를 죽이는 게 싫어서(자신의 전생 영혼들, 로쿠, 키요시, 쿠룩, 양첸 등등 모두 대의를 위해 오자이를 죽이라고 말하지만) 고민하다가
사자거북을 만나게 되고, 사자 거북이 원소 밴딩 이전에 있었던 가장 원초적인 밴딩인 에너지 밴딩을 가르쳐주죠.
이걸로 오자이의 밴딩을 영원히 봉인함.
아바타가 위기에 처하거나 어느 정도 정신세계를 다루는 힘에 능숙해지면
자기의 전생을 불러내올 수 있게 되는데(아앙을 가장 많이 도와준게 아앙의 전대 아바타인 로쿠였죠. 로쿠는 곧 아앙이기도 하니 자기가 자기 자신을 도와준 셈인가..?)
코라도 아앙을 불러낼 듯. 그러면 아앙한테 에너지밴딩을 배우면 되겠죠.
아바타가 아바타 상태(눈에 형광등 켜지는 상태)로 돌입하면 살아있는 신처럼 강해진다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수천세대에 걸친 전생의 모든 힘과 지식을 끌어오기 때문이라더군요. 세대가 거듭될 수록 아바타는 더욱더 강력해진다던가?
오자이랑 아앙이랑 싸울때처럼 말이죠.
자막버젼은 누군가 만들기를 기다릴 수밖에요... 어차피 4월 14일 정식 방영시작하면 우리나라도 니켈로디언 통해서 더빙판 방영시작하기 때문에...
그나저나 국내 더빙판에서 텐진 성우는 누가 맡게될지... 왠지 장포스 님이 맡게될거 같은데...
근데 장포스님 목소리는 아바타 로쿠(아앙의 전대 아바타)의 목소리도 겸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