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망할 여직원이 휴가갔습니다.

덕분에 차가 더럽게 막히지만(문래고가도로 공사로 회사앞은 헬 그 자체입니다)
무지무지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을 했는데.

관리팀장님이 회사 프로그램 돌리느라(더존서버) 자리에 앉았는데
자리에 있는 거울을 보니 딱 제 모니터가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앉아보니 거울 각도가 진짜 골때리는게 정확히 제 모니터 두개를 다 비추고 있...
대각선 뒷자리인데 제가 고개 돌리면 거울은 보이지도 않는 위치에서 딱 제 컴터만 보이는 상황

뭐하는지 다 보고 있겠다는건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일단 다음주에 휴가 끝나면 거울위치부터 다시 확인을 한 다음에...

1. '나한테 관심있어요? 돋네 돋아' 라고 찔러본다
2. 바탕화면에 빌리 사진 / 또는 19금 수준의 사진을 박아놓는다.
3. ㅗ 그림 큰걸 박아놓는다.
4. 똑같이 거울하나...

덧) 저희 회사 사장님께선 마음이 참 여린 분이라 (몇일전에 뒤에서 술처마신놈한테 받혔는데
수리비만 받으시더라구요... 몇백은 받아낼수 있는 건이었는데.. ㅠ_ㅠ) 업무상으로 문제없으면
짜를수 없다고 하셔서...

......지 전화 안받는다고 지랄하는ㄴㄴ을 어케한담 -ㅅ-;

게임만 하니 애인이 없을까,

애인이 없으니 게임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