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곳에 주말되면

가족단위로 많이 나옵니다.

그중 애기들 유모차 끌고 오는분들도 참 많저

근데 그중 대부분은 아니고 10에 한 2-3 의 가족들을 보면

그 많은 인파에 애들이 무슨 이유에서 인지

우는건지 괴성을 지르는건지 모를 소리로 아주 그냥 죽어라 소리를 지르는데도

그 부모로 보이는듯한??사람들은 모른느척하면서

여기서 여러가지

1.그냥 유모차에 벨트메어서 가는길 간다.

2.울고 짜고 쑈를 해도 따라오니 뒤도 안보고 그냥 갈길 간다.

3.뒤집어지고 난리나서 억지로 업고 간다.


등 3가지 분류 인데

이들 부모들의 공통점은 무표정으로 달래지도 대꾸도 그렇다고 같이 싸우지도 않더군여


이 뭐 도데체 뭔 배짱인지 머가 자랑인지

공공장소에서 애가 울면 솔직히 당황한 표정이라도 짓거나 좀 애를 달래거나 해야 하지 않나여?

어떤 부모는 가게앞에서 애랑 기싸움 하는지 가만 처다만 보곤(뚝 할때까지 해보다 인거 같던데)

결국은 자기가 못 이겨서 억지로 끌고갈거 뭐하는짓인지....



정말 궁금한게 혹시 육아정보 같은데 보면

애가 때쓰거나 울면 저런식으로 대처하라고 하나여??


전 아직 애를 키워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나이차가 나는 동생을 둬서 그런지

애들이 저러면 항상 말로 달래거나

우는거부터 좀 토닥여서 진정시킨뒤에 뭐 해도 하지

저가 어릴때 뇌리에 박힌 어른들의 인상쓴 모습은 너무 무서워서

전 진짜 애들이 극도의 흥분한 상태 일때는 절대 웃으면서 대하는데

저건 뭐 이해가 안됨.......


어휴 주말마다 이게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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