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혹시 베이비페어 다녀오신??
오늘 코엑스에 가족단위로 엄청 많이 왔는데...

아 내자식이라면 뽀뽀를 안할수가 있을까......[...]

입에 안하고 뺨에 하면 되지 않을까요!!

3세까지 뽀뽀 금지령인가요 - _ -;;
(근데 정말 확실한건가 ...)

저도 인터넷에서 본 이야기네요.
사실로 알고있습니다.

0~3세 사이에 치아균이 외부에서 친입만 없다면 안전하다고 하더군요.
외부 == 어른사람들.

전에 티비에 나오더군요.
유아식 식혀준다고 부모가 입덴거 애들에게 먹이기나
뽀뽀 등을 절대 하면 안된다고 하죠..

입안에 세균이 열 몇종이 있는데 이 세균이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아야 충치균이 들어와도 활개를 치지 못한다고합니다.
근데 어른의 입을 통해 충치균이 미리 자리를 잡아서 다른 입안에 좋은 세균이 자리를 못잡아서 생긴다더군요

다른 사람은 그렇다 치더라도 할아버지, 할머니의 뽀뽀 공격을 막을수 있을리가...

으헉! 뽀뽀하면 안대는건가!!!! 양치하고 하는데..;;;(정말 안할수가 없음..너무 이뻐서 나도모르게..-ㄴ-;;)

흠.. 치대생입니다. 탈퇴했었다가 댓글달려고 다시 가입했네요.

말씀하신 것 중에는 맞는 부분도 있고 틀린 부분도 있어서요

약 31개월 정도까지는 어머니에 의한 세균 감염이 많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그 이후에 전혀 감염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아니구요.

따라서 평생 치아 관리를 안해줘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충치가 생기게 하는 원인균은 주로 Streptococcus mutans와 Lactobacillus가 있는데요

처음엔 다른 균들과 같이 살고 있지만 입안에 탄수화물 같이 세균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공급되면

원인균들이 이를 이용해 대사를 하고 산을 생성해 입안의 pH를 낮춥니다. 위의 원인균들은 산성의 pH에서도 살 수 있지만

다른 세균들은 못삽니다. 따라서 중성 pH에서 살아가야 하는 다른 세균들이 죽게되고 원인균들이 계속 세력권을 넓히게되고

탄수화물을 계속 대사시켜 산을 생성해서 이 산에 의해 치아가 부식됩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언제나 치아 우식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유아의 치아 우식은 어머니의 구강 상태나 임신 시의 영향 섭취 상태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아이를 평생 무균실에서 키우면 또 모르겠네요..

그렇기 때문에 어렸을 때 뽀뽀를 막는다고 평생 건강한 치아를 갖게 되는 건 아니에요.

구강 상태가 불량한 사람들이 뽀뽀하는 건 될 수 있는 한 막아야 겠죠

이런 사람들과의 접촉 확률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전용식기를 사용하는게 좋죠.

더 중요한 건 아이 입안을 계속 청결하게 해주는 거에요

어릴 때에는 젖병을 물고 자는 경우가 많고 이 때문에 우유가 입안에 고여 있어서 앞니(유전치부)에 치아 우식이 많이 발생하니 주의하는게 좋구요

어금니(유구치)의 깊은 홈 부분을 잘 닦지 못해 잘 썩기도 하니 실런트라고 어금니의 깊은 홈을 메워 주는 작업을 해주면 치아 우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어..어려워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