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레임에 법률쪽으로 지식을 가지신 분이 계실까 싶어서 문의 드려봅니다.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지고 물려받은 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아가신 아버지께 물려받은 것은 땅 만이 아닌 어마한 빚도 있었죠...

그로부터 몇년 뒤 (지금으로 부터 5년 4~5개월 전)

어머니는 안되겠다 싶으셨는지 아버지께 물려받은 땅을 친척분들과 상의 후 팔아 빚을 청산하시고,

나머지 돈으로 집을 형의 명의로 구입하셨습니다.

그러고도 돈이 남았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손위 친척들 중 한집에서 저희에게 욕을 합니다.

할아버지께서 물려주신 땅을 마음대로 팔아버렸다고요..
(사실 아버지께 받은 땅도 저희 마음데로 하지 못하게 명의를 올려 막고 있었죠)

그 뿐만이 아닙니다.

빚 갚고, 집 사고 남은 돈이 있었는데 그 돈을 자신들이 보관하고 있겠다고 하더군요...

얼마가 남았는지도 알려주지 않은 채...

그때는

나름 어렸다고 생각했고, 집안의 어른측에 속하기도 했고, 사업해보려 했다가 사기당한 것도 있었고 해서

형이 결혼하면 돈 주겠다던 그 친척의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야기를 들은것도 있고, 생각해보면 뭔가 이상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껏 형이 여자친구를 사귈때 마다 그 친척집에서 말도 안되는 이유로 항상 훼방을 놓았습니다.

자신들이 여자를 붙여줄꺼도 아니면서 말이죠...

그렇게 몇차례 계속 훼방을 놓으며 형이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만들었죠...

그리고 그 친척집의 가구들은 하나 둘 바뀌어 가더군요...

쇼파도 바뀌고, TV도 바뀌고... 그리고 방 수리도 하고...

저희로서는 이상한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껏 단 한번도 통장을 보여주거나, 얼마가 남았다거나, 처음 얼마가 있었다는 등의 이야기를

한번도 들은 적이 없었거든요....

그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마다 저희를 호적에서 빼버린다는 이야기도 했었죠...


그리고 지금으로 부터 몇일 전...

어디선가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희 처럼 이런 경우 5년이 지나면 그 돈에 대한 권리를 저희들이 포기를 하는 것으로 되어 돈을 찾을 수 없다고 하더군요...
(처음부터 통장 명의가 누구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지 조차 모르는 상태입니다.)

또한, 어머니께서 며느리 모임에 참석하셔서 그 친척을 만났는데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큰애는 그 여자 잘 만나고 있나? 결혼할려면 돈이 많이 들텐데 돈을 빨리 모아야지" 라고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질문

1. 정말 위와 같은 경우 5년이 지나면 법적으로 해도 찾아오지 못하는 것인가요?

   (다른 친척분들도 그 돈에 대해 다 알고 계시고, 저희보고 빨리 받아 내라고 하셨습니다. 증인은 있다는...)


2. 형이 결혼할때도 그 돈을 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면 그 돈을 받을 수 있을까요?

   (만일, 1번 처럼 법적으로 저희가 권리를 포기한것으로 된다면 받을 방법이 없는 것인가요?)



여러분의 현명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