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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고향의 꽃' 관련 포스트를 보고..
同床異夢
http://old.lameproof.com/667436
2010.07.23
08:49:04 (*.124.36.131)
507
순간 생각이 났던게.. 개X끼...라는 육두문자인데..
왜 개새X는 욕일까..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보통 욕에는 그 나름의 의미가 있는데요..
처음에는 단순히 개X끼가 짐승이니까 짐승 같은 놈이라는 욕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따지면 소, 말, 양, 고양이 등등 많은데 왜 하필 개일까..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그 이유를 몇해 전 아버지께 들었지욥..
그 이유가 뭘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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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3
08:54:19 (*.164.212.156)
도와줏메 레임지식즐 스멜을 풍기는 주관식 문제인가...
2010.07.23
09:02:08 (*.109.180.161)
레이사랑
그것은 한국사람들이 다른 애완동물보다 개에 친숙하고, 가축 중에선 개가 제일 만만하기 때문 아닐까요. 예를 들어, 일본은 고양이를 좋아해서 사용되는 단어에도 고양이가 들어가는 게 있지요. '이 도둑고양이' << 요런 거.
2010.07.23
09:12:26 (*.139.63.59)
루이발렌타인
개가 다른 동물보다 문란(?)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_-)
2010.07.23
09:20:10 (*.124.36.131)
同床異夢
루이발렌타인 // 오 근접.... 근접하게 나온김에 정답을 발표...
정확하게는 근친도 서슴치 않아서 입니다. (개는 발정이 나면 부모 자식 구별이 없다더군요)
2010.07.23
09:23:02 (*.110.172.248)
MeanS
음... 문제는 '새끼'라는 것이고 앞에 '개'가 붙으니, 부모님까지 싸잡아 모욕하는 거라 욕이 되겠죠.
2010.07.23
09:38:25 (*.109.180.161)
레이사랑
同床異夢 / 흠흠. 흥미롭군요. 그런 재미있는 정보는 어디 가면 볼 수 있을까요? 그런 어원 같은 거 보는 거 좋아해서요.
2010.07.23
10:19:48 (*.91.137.38)
창아야
同床異夢 / 근친만을 필터링으로 한다면 대부분의 동물에서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딱히 "개"가 주 소재가 될 이유는 없습니다. 여러 해를 살고 새끼를 여러번 밸 수 있는 동물들에서 근친은 흔하게 발생합니다.
2010.07.23
10:43:57 (*.124.36.131)
同床異夢
창아야// 그런가요? 그건 몰랐네요
2010.07.23
11:02:15 (*.76.115.36)
bard
同床異夢// 근친의 최고봉은 뭐니뭐니해도 ... 햄스터인듯 ┐- ... 이것들인 애미애비도 없으니;
2010.07.23
11:31:46 (*.124.36.131)
同床異夢
bard // 개객끼라는 욕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그때쯤엔 햄스터는 없었을듯 ㅋㅋ
2010.07.23
16:25:05 (*.137.13.170)
크리스
좁은데 가둬 놓으면 애미애비 없어지는건 어느 동물인 듯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근데 우리집에서 주워다 키운 개가 알고 보니 우리 개가 껄떡거리던 뒷집 개의 자식이었던 경험은 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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