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주전 불법한글화팀 팀장을 하나 고소했습니다.

한 6년전만해도 멋모르고 불법한글화팀에 속해서 번역하던 저였지만

업계(야겜-_-;)나간이후론 손떼고 주변에 불법에 손대고 있는분들 정화시키면서 지내왔는데요

최근에 제게 불법한글화하는데 소스는 다 뜯어놨으니 번역만 해달라는 제의가 왔습니다

그래서 정중히 거절을 했는데 사람을 좀 쓰레기 취급을 하더라구요.

뭐 "니가 얼마나 잘났다고 그러냐" "너말고도 할사람은 많다" "무능한놈" "부모님이 불쌍하다" 같이 좀 뻘소리를 많이 하길래

얼마나 대단한 인간인가봤더니 어머 저런 법대졸업생이네요

졸업하고 얼마나 할게 없었으면 백수가 되어서 그런짓을 할까.. 하고 측은하기도 했는데

더웃긴건 제가 참여한 게임의 한글화더군요

자꾸 이놈이 도발하고 욕하고 하길래 어디까지 하나 지켜보면서 클라이언트한테 연락해서

불법한글화관련 으로 징징댔는데 그쪽에선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이라 좀 당황했습니다..

돈이걸린문젠데 참.. 태평하다- 싶기도하고..

그러던중 그분하고 같은 팀에 속한사람중 예전에 알던분이 "xx님이 님 신상털고있어요" 라고 제보를 해주시더군요..

아주 사람들한테 대놓고 이야기했나봅니다..

해당 건에관해 스크린샷을 요청해 전부 받고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니

경찰서로 오라고 전화가 와서 경찰서에가서 접수를 했습니다.

뭐 접수할때 여러가지 그사람이 허위사실이나 명예훼손에대한 스크린샷을 전부 가지고 접수하긴했는데

어떻게 처리되가는지 아직도 연락이 없네요 -_-) 참..

그분의 사이트 남김말이 문득 생각납니다 "법을 배우는것은 알고 피하기위해 배우는것이다"

ㅇㅇ 잘 아니까 고소당할꺼란것도 잘 알겠죠

그사람 앞에서 고소할꺼란 이야기도 안했고. 조용조용히 진행시키는거니까

어느날갑자기 연락이 오거나 편지 오면 어떤마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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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nto te hominem e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