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형식상으로 사과한게 맞네요. 아울러 정말 답이 없는 녀석이군요...

조사 담당경관 말로는 한 20대 초반 정도로 보인다고 하던데... 20대 초반 씩이나 나이를 먹은 이가 상황이 이리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진실된 사과를 안 할 정도로 글러먹었다니...


저보고 얼척없는 놈이랍니다. 자신이 전주에 거주하는데 연천까지 소환했다고 말이지요.

또한 여전히 주어만 생략하고 제게 벌레같은 놈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하니 정말 답이 없다는 생각 밖에는 안 듭니다.

프로코갤러라는 자리가 그렇게나 대단한 것일까요? 아니면 정말 무슨 위엄이라도 있는 자리인걸까요?


검찰로 송치할 고소장을 작성했다고까지 말하는데, 그냥 자존심을 굽힐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오기로 그러는 것인지 여전히 조롱을하는 그 모습이란... 참으로 인생 한심하게 사는 이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자존심이 정말 강하지만, 저렇게까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며 자존심을 지키지는 않는데 말이지요.


뭐 그래서... 자세한거야 검찰에서 결과가 나오겠지만, 합의는 없는 쪽으로 갈 생각입니다.

어차피 처음부터 합의는 없을거라 생각했구요. 합의를 한다손 치더라도 합의금이 얼마일지는 몰라도 돈 몇 십만에 혹할 정도로 돈을 못 버는 이도 아니니까요.

저도 참 잉여스러운게... 당장 내일이면 미국가서 중요한 일을 진행해야하는데, 사적으로 이런 골치아픈 일에서 미련을 못 버리니 아직도 정신적으로 덜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쩝...

어째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저라는 놈은 정신연령이 더 낮아지는 기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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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군수무역자 루즈베라트 입니다.

해치지 않아요. 대신 아프게 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