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종이접기 매뉴얼과 함께 접어달라고 해서 하나 접었어요.

종이접기를 잘 해서 중간에 모양도 바꿔달라고 해서 바꾸기까지 해서 납품을 했어요.

시간이 흐르고.. 종이접기 매뉴얼 회사에서 다 접은 매뉴얼 소지자에겐 엄벌을 내려조진대요.

폐기했어요. 견본으로 가지고 있던것도 폐기했어요.




갑툭튀해서 접어논거 좀 쌔걸로 바꿔달래요,

접는법도 없어요.

난 접는법 다 까먹었는데..


그래서 마지막으로 보내줬던거 다시 받아서 다시 풀어서 접힌 흔적을 세심히 따라가서 접는법을 깨우친 다음,

겨우 바꿔서 접어줬어요. 사실 날개끝을 살짝 접어주면 되는 거였는데.. 접는법 다시배우느라 진땀뺐어요.


이 무슨 만우절스런 이벤트란 말인가요.

어쨌든 접어서 보내주고 쿨타임 좀 가지려는데 색종이가 더블로 쏟아져요.

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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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