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부잣집 어린이에게 가난한 집을 묘사하라고 하니, 부모님도 가난하고 정원사도 가난하고 운전사도 가난하고 집사도 가난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느낌..
tv도 있고 새콤달콤같은 군것질도 했는데..
2010.02.12 09:36:58 (*.93.64.84)
프리스켄
학창시절(12년전인가 ..) 혼자 자취 하는데 마실 물도 없고 겨울이고 수도관도 얼어서
눈을 가열해서 마신 적이 있죠..
새하얀 눈을 녹였더니..
상층 중층 하층 으로 나뉘더라..
상층엔 알수 없는 기름(?) 같은게 떠 있고
하층엔 불순물이 있었죠..
당장 목이 마르니 이것도 먹을만하더군요...
2010.02.12 13:05:01 (*.165.24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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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식사를 위해 밀가루덩이를 삶아 간장뿌려먹던 나는 이 뭐 상거지임? (....)
2010.02.12 14:11:08 (*.221.61.19)
넵트롤
자1리톨 껌이 좋아보여서 씹으면 양치가 되는줄 알고 많이 씹었던 기억이 ...
2010.02.12 15:48:27 (*.138.56.132)
게임초보
회가 먹고 싶으면 붕어빵을 회쳐먹을 기세!
2010.02.12 16:02:24 (*.216.142.108)
,,,,
단지 새콤달콤이 먹고싶었을 뿐이잖아요 ㅋ
2010.02.12 16:32:10 (*.224.78.160)
멸종위기족장
음 가난은 상대적인 거라.. 제 입장에서는 주변과 비교하면 정말로 찢어지게 가난했어요'ㅂ'; 어렸을 때 부터 어렴풋이 주변은 쉽게 가질 수 있는 것을 나는 가질 수 없다는 인식이 있었으니.. 그게 사실은 가난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던 것이지만 뭐, 그것도 크고 나서나 알았지 그땐 다 가난때문이라고 생각했지요.
(여기서 불우이웃이나 후진국 드립하시는 분은 없겠죠'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