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전역할때 큰맘먹고 질렀던 PC가
과도한 게이밍(....)덕택인지 지난달부터
기면증에 걸린것 처럼 아무경고없이 퓩 - 하고 사망해버리거나
화면이 퍽 - 하고 나가버리거나..  알록달록 아름다운 노이즈로 화면을 뒤덮어 주는등의
혈압오르는 퍼포먼스를 자꾸 보여주고 있어서

때가 되었구나... 하고 하나 지르려 PC를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3년동안 신경을 끄고 살다 다시 보려니 이거뭥미..
다나와나 몇몇 가상견적사이트들에서 기본적인 데이터들은 접수하고 있지만
이번 업그레이드는 '적당'히 '저렴'하게 ... 바꿔보려 생각중이라 자꾸 궁금증이 생기게 되네요.

일단 AMD를 좋아하는지라 CPU는 AMD로...
메인보드야 CPU가 결정되면 무난한 짝으로 하나 맞추려 하고..
요즘 EKMEMORY가 상종가를 때리고 있더군요... 큰 결점이 없다면 한번 사용해볼 예정..

그 다음이 그래픽카드인데..
현 사용중인 9550파워컬러 덕분에 VPU리커버리 문제로 A/S다 카탈리스트다 개고생을 했던지라
다시금 ATi에 손이 잘 가지않는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_-;
저런 자잘한 문제 생각하지 않고 그냥저냥 사용하려면 nVIDIA로 가는게 맞을까요? - -;

본체만, 멕시멈 35정도로 잡고 있구요,

CPU는 AMD 64-X2 브리즈번 4600+ 나 4800+
메인보드는 미정
램 EKMEMORY 2G 짜리로 그냥 하나.. ( 굳이 듀얼 맞출필요는 없을듯 하여.. )
그래픽카드.. 남았군요.
하드는 그냥 있던걸 쓰거나.. 요즘 워낙 저렴하니 씨게이트나 그냥 만만한 삼성으로 갈 듯 하구요
사운드는 내장써도 충분하니 패스..
파워는.. 살짝 넉넉하게 생각중인데 - 요즘 통상적 PC에 정격 400W정도면 충분할까요?

굳이 견적을 내 주실 필요는 없으니
지나가면서 의견 하나씩 툭툭 던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간만에 아르바이트해서 만져보는 돈으로 직접 사게되니 더 기분이 좋네요 ㅎㅎ

새PC가 온다.. 새PC... 이게 몇년만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