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앞에서 되덥지도 않던 상담 올렸던 사람입니다...

뭐 대쉬고 뭐고 무모한것 같으니 그냥 친하게 지내고 있자...란 생각으로 지내보고 있습니다만

그것조차 쉽지 않습니다...분명 사람 사귀는데 뭔가 없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_-;;

외모를 말할거 같으면 원형도 그냥 그렇고 아토피덕분에 마이너스.

그렇다고 말빨이 뛰어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소심파에 가까운 성격이니 -_-;;

친구들을 사귀어도 급친화 시키는 능력따윈 콩알도 없기 때문에 더 희망이 없어보이는군요.

D&D식으로 말해본다면 카리스마가 평균치도 못가는 부류일겁니다. 아마도 -_-;;

게다가...학기초에 너무 들이댄게 실수였나봅니다...되지도 않을놈이

뭐 곁으론 드러내진 않겠지만 "이건 나라도 싫겠다" 이런 느낌이랄까나 -_-;; 남의 생각을 함부로 판단하

는건 삽질이기에 뭐라하긴 그렇지만 솔직히 막막합니다. 그렇다고 직접 말로 떠봤다가는 정말 죽도 밥도

않될거 같고 말이죠.

그쪽 문제는 여기서 끝낸다...앞으로 사람 만나고 이해하고 설득해나가고 함께 살아가야할 판국인데...사

람 한명 때문에 이렇게 쩔쩔매는 제 자신을 봐도 답이 안 보입니다. 인맥관계...뭐 나쁘게 말하면 깊은 관

계를 만들지 않는 한은 그저 허세 내지는 연고사회의 악재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긴 합니다만...전 에당초

깊은 관계를 만들 기회조차 잘 못 만듭니다...기것 있는 친구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은 듯 하고요.

아무튼 요지는 하나...뭐랄까나 사람을 사귀는 능력을 늘려볼 방도는 없을까요...뭐 이미지 개선이라던지

말입니다.

앞에서 말한 아토피쪽은 최대한 노력해보고 있습니다...되도록이면 혐오스럽지 않을 피부라도 만들어보

자란 생각으로 말이죠.

문제는 행동, 말버릇,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자세 등등 이랄까요. 부족한게 너무 많습니다 -_-;;

아니...그냥 간단히 말해서 제 현재 상태가 너무나도 싫습니다 어디까지나 자신을 미워해선 안된다

는 신념이 있어서 자신까진 혐오하진 않지만 제 상태가 너무 혐오스럽습니다...뭔가 바꾸고 싶어요

뭐 가볍게 해볼만한 것이 있을까요...동아리 활동의 경우엔 그런쪽에 조금이라도 약해지기 싫어서 밴드부

에서 활동중이긴 합니다.

교양에 도움이 될법한 서적이라든지 매일 해볼법한 행동이라든지 뭐든지 좋습니다 ;; 도와주신다면 고맙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