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규모가 무지 큽니다...
   오다이바에 있는 도쿄 빅사이트 전 구역을 다 활용 하더군요
   근데...그것도 좁다고 느껴질 정도 입니다...


2. '사람에 치여서 죽는구나' 라는게 이런 느낌인 줄 처음 알았습니다.
   혹시나 나중에 가려고 하시는 분들 기대를 깨뜨리는거 같아서 죄송하지만,

   긴장 바짝하고 가세요 -_-
  
3. 에로겜, 19금 동인지, 소설을 대놓고 팔아서 컬쳐쇼크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4. 코스프레 하는 모습에서 또 충격(...) 우리나라 같으면 '이런 차림으로 코스 하면 욕먹겠지'
   하는 차림새도 많이 합니다.
   연령대도 다양하구요(중고생 부터 노인분까지...)
   더구나,


   남자가 여 캐릭(그것도 로리) 코스한건 보고 뿜을 뻔 했습니다만,
   너무 당당하게(그것도 많이) 하고 다녀서 입만 벌어졌습니다 -_-;;

5. 음료수, 간단한 먹을것, 간편한 옷차림...
   반드시 준비하세요.
   보통 인기가 많은 부스나 기업부스 같은 경우는 보통 3~40분(이것도 짧은 겁니다 -_-
   타입문이나 나노하 스트라이커즈 부스 같은 경우는 1시간 가량 기다려야 겨우 입구에
   얼굴이나 들이 밀 정도더군요)을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고로, 주로 다닐 곳이 그런 곳이라면 식사는 꿈도 못꾸지요.
   또 겨울인데도 실내는 더워서 목이 자주 마르게 됩니다.

6. 기업부스 쪽은 사람 정말 많습니다.
   기다리는게 지루하거나 사람에 깔리기 싫으신 분들은 삼가하세요
   다만, 가면 좋은 점도 있습니다(쇼핑백, 뱃지, 노트, 카탈로그 같은걸 무료로 나눠줍니다)
   철지난 게임들도 가격 팍 내려서 팔더군요(다만 80%가 에로겜 - _-;)

7. 동인지 샵은 꼭 구경하세요.
    허접한 작품들도 있지만 가끔 가다가 원작 수준의 동인지들이 나옵니다
    물론 중앙쪽에는 주로 동인녀들이 야오이물(...)을 팔더군요

    아참, 여긴 건전물 보다는 19금이 찾기가 훠얼씬 쉽습니다 -_-a





결론 : 서코가 최고야.....OTL
profile

그냥 지나가던 뉴비입니다

훼인 아니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