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은 낚시글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오베 때 태어나길 미천한 五德 인간 여전사로 태어나 그 흔하디 흔한 아케도끼 하나 못들어보고

용맹풀셋에 한없이 기뻐하다가

친구의 낚시에 휘말려 소간지 전사로 거듭나 40인의 용자와 함께 불의 군주를 잡으려는 찰나

줄구룹의 거센 바람에 소고기 가격이 폭락함에, 살코기를 모다 버리고 뼈간지 도적으로 화하야

줄구룹에 뼈를 묻으니 와우 오리지널이 끝나있더랬습니다.


불타는 성전이 시작됨 과 동시에 천기를 읽어보니,

도닥은 넘쳐나 앞으로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것이다 하여,

아달의 비호 아래 육덕진 몸매의 소간지 전사가 되살아났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그 전사는 메디브의 환영을 쫓아 그의 옛 집에 까지 찾아가게 되고,

뼈간지 도적은 아웃랜드의 모처에서 약초를 캐 입에 겨우 풀칠을 하며,

뒤를 이어 자그마한 송곳니가 아름다운 트롤 여 사냥꾼이 격전의 전장들을 누비게 될 때

어느 작자의 마법(?)으로 모든 것이 어둠의 저편으로 봉인(?)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구원의 손길과 함께 내려온 타우렌 주술사..........

그가 가로되 - 대보에 토템박고 연치면 우왕ㅋ굳ㅋ, 킹왕짱 - 이라.............

수 많은 토템이 바스라져 나가고, 수 많은 적들을 물리치니 어느 덧 치증이 1600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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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이제까지의 캐릭터 육성과정이라면 과정입니다. 0ㅂ0

사실 밑에서 하도 싸워서 거들라고 쓴 글인데요.

이 때까지 와우 하면서 느낀건 싸움도 딜도 개념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직업에 대한 이해, 현재의 아이템, 스킬에 대한 이해, 종특, 주변상황, 그리고 적에 대한 이해

이걸로 싸우는 거지 '언데기공템XX흑마', '대장3차기공투기장풀셋도적','검사졸업발기냥꾼'

이런 걸로 싸우는 게 아니라는 거죠.

전사, 도적, 냥꾼으로 싸움 남한테 안질만큼 했고, 와우 어지간한 캐릭은 그냥 돌린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복술 손에 딱 쥐어보니깐, 같이 게임하던 친구 도적 피 반도 못깎고 지던데요.

제가 전,도,냥으로 그 친구에게 승율 90%를 유지했는데 말이죠.

복술이가 ㅈ구려서 그렇다구요?

술사만 키우는 제 친구는 그 캐릭으로 친구도적캐릭 말려죽이더군요.


자자 이렇게 싸움의 불씨는 만들고 전 시험공부하러....

P.s // 전 법,흑은 30까지 키우면 힘들고 지겹고해서 못키우겠더라능 -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