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병으로 6월 12일 입대..

진주 기본군사훈련단을 수료하고 방공포교육특기학교를 거쳐

어느덧 시간이 흘러..

이제 경남 김해 불모산 포대에 근무하게 됬군요.
포대 정상에선 남해 바다가 보이고 곳곳에 섬들도 보입니다. 창원 장유 진해 시내가 한눈에 다보이고 밤에는 불빛들이 마치 보석같이 반짝이는군요.

불모산 800미터 고지라 겨울에 춥다는게 걱정도 많이 되고하는데
체감온도 -30까지 떨어진다는 소문도 있고합니다. 다행히 아직 그렇게 춥진 않지만...;;후후

어쨌든 이병생활을 마치고 이제 진짜 군생활인 일병 생활을 시작하려는 찰나에 휴가
4박 5일...오늘 집에 도착하고 나니 어느덧 저녁이군요..

진급 신고는 바로 어제 했는데 이병에서 일병으로 올라가니 기분 좋긴하군요. 근데 왠지 어깨를 짖누르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책임감은 더 가중된듯 합니다. -_-;

...빨리 따뜻한 봄이 와서 따사로운 햇빛과 따뜻한 공기를 마시고 싶군요..

~_~;; 어쨌든 쉬어야 겠습니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