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아오모리현의 사과농장에 태풍이 불어닥쳤는데

어찌나 비바람이 심했던지 과수원에서 재배하던 사과의 무려 90%가 떨어졌었다고 한다.

일년치 소득의 거의 대부분이 날아가버려 낙심하고 있던 와중에

누군가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는데,

그해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태풍을 맞고도 떨어지지 않은 10%의 사과' 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던 사과들을 팔았는데,

어찌나 잘 팔렸는지 보통 가격의 10배 이상가격으로 모두 팔려서

손실을 메꾸고도 남았다고 한다.

imcgames 의 김학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