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아랫 글에서 '김고체'씨가 덧글을 남긴걸 보고 좀 더 개선해봤습니다.

1. 출조를 나가는 것을 게임으로 짜봤습니다.

게임방법은 한때 유행했던 '차차차'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어부들과 경쟁하여, 먼저 '좋은 포인트'에 도착하는 게 목적입니다만.. 사실상 무한대로 레이싱하는 게임.

무기는 작살과 사슬달린 작살이 있습니다.

작살을 던지면, 앞에 있는 어선이 침몰하고,

사슬달린 작살을 앞에 있는 어선에 던지면, 노인이 사슬을 끌어당겨서, 앞서 가는 어선의 뒤꽁무니까지 급가속을 할 수 있습니다.

일정 거리에서는 자동으로 사슬이 없어지는데, 한번 붙은 관성은 남아있어서, 점프를 하거나 옆으로 빠져야 부딪히지 않습니다.

계속부딪혀서 HP가 0이 되면 게임 오버.

'작살'은 3번을 발사할 수 있고, 중간중간 떠다니는 상자를 획득하여 보충할 수도 있습니다.

'사슬달린 작살'은 무한히 사용할 수 있지만, 쿨타임이 있어서 연속으로 사용하진 못합니다.

'점프'는 최초에 3번을 할 수 있고, 쿨타임이 있습니다. 즉, 연속으로 세번을 뛸 수 있지만, 다시 세번 연속으로 뛰려면 세번의 쿨타임을 기다려야하는 식.

업그레이드요소(수익 요소...)

배를 업그레이드하면, 기본 속도와 HP를 올릴 수 있습니다.

배를 업그레이드하면 추가적으로 '최대 작살 보유 갯수'도 늘어납니다. 최대 업그레이드하면 10개까지 가능.

추가로, 점프 가능 횟수도 늘어납니다.

작살을 업그레이드하면, 파괴력과 투척거리가 늘어납니다.

2. 낚시포인트에 도착해서, 낚시를 합니다.

리듬게임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전 설명에서 새로운 요소를 넣는다면, HP.

MISS가 날때마다 HP가 조금씩 깎이고, HP가 0이 되면, 노래가 끝나지 않아도 게임 오버..

HP는 그냥 시간이 흘러도 조금씩 깎입니다.

하지만, COMBO가 쌓이면 조금씩 차오릅니다.

업그레이드요소

낚싯대: HP 기본 수치를 늘려줍니다.

노래: 허허허.. 저작권..

3. 물고기를 잡은 뒤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포식자를 만납니다.

게임 방식은 스카이뱅뱅(구 글로리 스카이)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화면 중앙에 물고기를 잡은 노인의 배가 있고, 끊임없이 작살을 던지고 있습니다.

배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포식자들을 물리칩니다.

포식자는 원거리 공격을 하기도 하고, 배 주변에서 맴돌다가 직선으로 돌격하기도 합니다.

이걸 피하든지, 작살로 맞추든지 해서, 최대한 잡은 물고기(HP)를 지키는게 게임의 목적

HP가 0이 되면(고기가 다 뜯어먹히면) 게임오버. (소설 원작에 가까운 엔딩!)

중간 보스가 출현하기도 하는데, 크기, HP, 공격력이 월등히 높습니다.

중간중간 1회성 아이템도 나옵니다. (데미지 증가, 무적, 등등)

업그레이드 요소

배 업그레이드는 1번게임과 2번게임에서 공유가 됩니다.

배를 업그레이드하면, HP가 증가하고,

작살을 업그레이드 하면 파괴력과 투척거리가 늘어납니다.

4. 그외 업그레이드 요소

캐릭터 자체를 레벨업할 수 있으며, 모든 게임에서 기본적인 HP가 약간 증가하고,

아이템이 있는 게임의 경우 아이템 팝업 주기가 빨라지며, 아이템이 없는 두번째 게임의 경우에는, 추가경험치를 얻습니다.

당연히 경험치는 게임머니로 구입할 수 있으며, 캐릭터마다 경험치는 별도로 관리합니다.

다른 배를 타고 나갈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비싼 배일수록 HP와 선회력 등이 좋습니다.

5. 요약.

기존의,

'낚시 -> 고기를 잡은뒤 디펜스 -> 디펜스 후 복귀'라는 흐름에서,

'출조시 레이싱 -> 낚시 -> 고기를 잡은뒤 복귀'라는 흐름으로 바꿔보았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드래곤 플라이트식 게임은 차차차 식의 게임으로 바꿔봤고,

디펜스 게임은 스카이뱅뱅 식의 게임으로 바꿔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