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탭소닉과 비슷한 청새치 잡기 게임.
왼손으로는 풀기, 그대로, 감기 버튼을 왔다갔다하며 박자에 맞춰 눌러야합니다.
그러면서, 오른손으로는 낚시대를 이리저리 움직여야합니다.
낚시대를 움직이는 방법은 다이얼로 조절합니다.
리듬게임 식으로 진행됩니다.
2. 식물과 좀비 식의 디펜스 게임입니다.
배에 붙어있는 청새치가 다 뜯어먹히면 게임오버.
노인은 부표나 어뢰 등등 다양한 물건을 설치 할 수 있습니다.
어뢰은 포식자들(상어 등)에게 큰 데미지를 주며, 데미지를 많이받은 포식자는 없어집니다.
부표는 포식자들의 움직임을 멈추는 역할입니다.
기본적으로 노인은 작살을 던질 수 있는데, 거리가 짧고 한번에 한쪽 줄에만 던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포식자들을 효율적으로 처치하기 위해서는 방해물들을 잘 활용해야합니다.
3. 드래곤 플라이트 류의 레이싱(?)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노인은 앞쪽방향으로 무한히 작살을 던집니다.
이것도 여러번 공격을 받아서 청새치를 다 뜯어먹히면 게임오버.
작살로 처리되지않는 백상아리 같은 녀석들도 있는데, 아이템을 쓰거나 피해야합니다. (단, 백상아리는 한줄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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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로 간단하게 만들어봤습니다.
3장의 그림과 간단한 설명으로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능력이 매우 부럽습니다.
서로다른 3개의 게임을 하나의 스토리로 유연하게 연결하신 것도 제가 배우고 싶은 부분이네요. ㅠ
혹시, 저 3번 미니게임을 낚시포인트를 잡기위해 이동하는 노인으로 잡으면 어떨까요?
기획서 안에서는 낚시->귀한1->귀환2인데 3번게임을 위해서 억지로 우겨넣은 느낌이 들어요.
출발(3번게임)->낚시(1번게임)->귀환(2번게임) 이라면 좀 더 메끄럽지 않을까 조심스레 제안해봅니다.
3가지 게임을 한군데 묶었으니 3가지 게임을 모두 좋아하는 사람이 타겟층이 될텐데
이 게임들을 묶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시너지는 무엇인가요?
이렇게 자세히 분석해주시다니 좀 부끄럽네요.. (좀 더 제대로 할걸..)
사실, 이게 라디오 듣다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이야기가 나오길래,
그걸 듣고 급조한거라 좀 어설픈 면이 있긴합니다.
아무튼, 답변을 해드리자면
3번을 귀환으로 잡은 이유는,
열지어서 오는 상어들과 부딪힐 때 HP가 깎이는걸 좀 다르게 표현하려고,
'잡은 물고기'로 대체했기 때문입니다. 즉, 잡은 물고기가 다 뜯어먹히면 HP = 0 이 되는 개념.
뭐, 출조나가는 것을 게임화 한다면,
한 때 유행했던 '차차차'를 가져오면 어떨까요? (표절의 표절이 되는구만 허허..)
아니면 장애물 피하기 레이싱 게임이라든지..
다른 낚시꾼들을 제치고 먼저 낚시포인트에 도착하는게 게임의 목적이고,
중간중간 장애물은, 각종 해양 쓰레기(...)이고, 앞서 가는 낚시꾼 뒤에 붙으면 가속이 붙는식. (뭐 배로 점프도 가능하게 하고...)
또는 2번과 3번 게임을 좀 합쳐서 변화를 줄수도 있습니다. (즉, 잡고 난 뒤와 귀환을 동시에)
스카이 뱅뱅(아.. 이것도 표절.)을 참조(...)해서,
노인이 배 옆에 고기(HP)를 묶어놓고 얼마나 오랜시간 버티는지에 따라 스코어 결산.
중간중간 보스(거대 상어나 거대 문어 같은)를 넣어서 변화를 줄 수 도 있고요.
여기에 엔딩을 넣는다면,
1. 원작대로 다 뜯어먹히고 배 옆에 뼈다귀만 달고 항구에 도착.
2. 끝판까지 무사히 고기를 지켜내서, 위풍당당하게 항구에 도착. (대신 원작 파괴)
종합하면,
출발 -> '차차차'를 참조한 레이싱 게임
낚시 -> '탭소닉'을 참조한 리듬 게임
귀환 -> '스카이뱅뱅'을 참조한 슈팅 게임
요런식으로 구성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세가지 게임들을 한꺼번에 묶었을때의 시너지라 하면,
역시나 스토리를 넣을수 있다는 것이겠죠. (물론 소재 자체가 '노인과 바다'라서 저작권을 신경써야하겠지만)
감히 쪼렙의 입장에서 한마디 올리자면
첫번째 외엔 그래픽수정점과 스크립트 차이점외엔 게임상 특징이 보이지 않는다능.. ㄷㄷㄷㄷ
첫번째것은 진입장벽이 높아보이니 그점을 좀 완화하면 어떨까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