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문제는 모르겠으니 국내 문제에 한정하여 문제 제기를 해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범위(scope)는 국내 문제 해결입니다.

상식적으로 서버를 나누는 이유는 이용자를 분산하여 회사의 서버 관리 비용도 줄이고 사용자도 쾌적한 게임을 즐기고 1석 2조의

효과를 얻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현재 환경은 완전히 반대로 흘러갑니다.

 

1) 사람이 몰려드는 섭이 암묵적으로 지정됩니다. 대체로 1~2섭입니다.

2) 사람이 많이 몰리니 물자와 파티가 성행합니다.

3) 소문을 듣고 시골섭 유저가 도시섭으로 이탈합니다.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가속화됩니다.

4) 견디다못한 회사는 서버 통합을 시도합니다.

5) 3번으로 갑니다(이하 반복)

 

심지어 대기자 수를 지정해도 도시섭 사랑은 계속됩니다. 그렇다고 아예 캐릭터 생성 수를 영업 초반부터 제한할 수는 없습니다.

신규 유저 영입을 막을라구요? 게임사가 정신이 나가지 않는 이상 자폭수는 두지 않을겁니다.

게임 아이템을 돈과 같은 교환 가능 실물 거래 수단으로 보는 현상도 있고 해서, 물자가 몰리는 도시섭 문제를 쉽게 해결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뚜렷한 방안이 과연 없을까요? 밑에 '사람이 없는 서버에서 플레이하는' 모 신규 게임 컨텐츠의 글을 보고서 한번 문제 제기를 해봅니다.

게임사 운영 효율화 및 유지비용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것 같은데 의외로 많이 논의되지는 않는듯 해요...

 

 

-Zenon-

profile

...And the heavens shall tremble!!!